성경인물
성경상식
성경구조
성경검색
디도
디도는 예수께서 승천하신 뒤 오순절 이른 비 성령을 받은 제자들이 열정적으로 전도하여 그리스도교가 로마에까지 확장되었던 때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당시 가장 두드러진 전도자로 사도 바울을 들 수 있는데, 그의 전도여행에 동행했던 인물 중 한 사람이 “디도(Titus)”입니다. 사실 성경에는 디도의 행적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바울의 서신을 통해 그의 믿음과 인품이 어떠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본을 따라 사랑을 실천한 선지자

당시 고린도교회는 분란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후에도 여전히 이방의 제단에 참석하며 우상을 숭배하는 무리도 있었고, 성도간의 다툼이나 목회자와 성도의 대립도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바울은 직접 고린도를 방문하여 그들을 책망하려 했지만 그렇게 되면 성도들이 상처를 입을까 염려되어 디도를 대신 보냈습니다.

바울의 지시를 받고 고린도로 간 디도는 성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분쟁을 은혜롭게 해결했습니다(고후 7장 5-7절, 고후 8장 6-21절).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과연 디도가 어떤 선지자였길래 고린도교회의 문제가 일순간에 해결됐을까’하는 점입니다. 아마도 그는 죄인보다 더 낮은 모습으로 희생하셨던 예수님처럼 ‘사랑’을 실천했을 것입니다.

처음 디도가 고린도교회를 방문했을 때 상황을 짐작하건대 사람의 성정으로는 가히 참을 수 없을 만큼 힘든 일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디도는 격한 감정이 드러날만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본 보여주셨던 사랑을 실천했는데, 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디도의 옳은 행실로 고린도교회 문제는 모두 해결되었고 바울은 크게 기뻐하였습니다(고후 7장 13-14절).


바울과 복음에 뜻이 잘 맞는 신실한 동역자

바울의 서신을 읽다 보면 그가 디도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디도는 형제이자 동료였으며 아들이요 동역자였습니다.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치 못하여 저희를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 (고후 2:13)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무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고후 8:23)
“같은 믿음을 따라 된 나의 참 아들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네게 있을찌어다” (딛 1:4)


디도는 그리스도를 본 받은 바울(고전 11:1)의 마음에 흡족한 선지자였습니다. 바울은 디도로 인해 마음에 많은 위로를 얻었고 그를 복음에 합당한 자로 여겼습니다.


생명책에 아름다운 행실만 기록되는 믿음의 선지자들이 되자

사도 바울이 기록한 신약성서 중 디모데 전후서와 함께 목회서신에 속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디도서’입니다. 디도서는 말 그대로 바울이 디도에게 보내는 편지서입니다.

디도와 함께 그레데 섬에서 전도하여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 품으로 인도한 바울은 다음 전도지로 떠나기 전, 디도를 남겨두었습니다. 아직 조직이나 틀도 잡히지 않은 그레데에 디도를 남겨두고 온 것이 마음에 쓰였던 바울은 디도에게 목회 지침서와 같은 편지를 썼고 그것이 오늘날 알려진 디도서입니다.


교훈과 경계

복음 선지자의 모본으로 각광받는 사도 바울. 그의 서신 곳곳에 기록된 디도의 신실한 믿음과 복음열정을 보면서 하늘 가족의 행적이 기록되고 있는 생명책을 떠올려봅니다. 복음의 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하늘 가족들의 모습은 지금 이순간 과연 어떻게 기록되고 있을까요.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 성도들에게 본이 되는 자, 어머니교훈을 주야로 묵상하며 실천하는 자. 이 중 여러분은 어떤 선지자로 기록되기를 원하십니까?

신약성서 곳곳에 은혜로운 행실이 기록된 디도처럼 하늘에서 영원히 빛날 생명책에 아름답고 선한 행실만 기록되는 믿음의 선지자들이 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생명의진리 | 은혜의 설교 | 진리책자 | 특별기획 | 성경도서관 | 커뮤니티 | 잦은질문
오늘방문자 : 2156 전체방문자 : 23385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