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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사밧
이름의 뜻 - 여호와께서 심판하신다. 유다의 제4대 왕. 하나님의 명령을 중히 여기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외했던 사람.


의인 여호사밧
여호사밧이 하나님을 크게 경외하므로 하나님께서 주위 여러 민족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을 넣으셨기 때문에 여러 나라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며 화친하기를 원하였다. 그는 왕이 가진 권력이나 군사력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늘 바랐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크게 형통케 해 주셨다. 얼마 후 그 나라는 군대가 116만명이나 되고 많은 재물이 쌓이는 등 하나님의큰 축복을 받게 되었다.


여호사밧왕과 아합왕
여호사밧은 북이스라엘과 평화롭게 지내기를 원하여 이스라엘의 아합왕과 사돈을 맺었다. 몇 년 후 여호사밧왕이 북이스라엘의 아합왕에게 갔을 때 아합은 길르앗 라못을 정복할 것을 제안하였다. 원래 길르앗 라못은 이스라엘의 땅으로 모압 족속에게 빼앗겼던 땅이었다. 여호사밧왕은 길르앗 라못을 취하려고 군사를 일으키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묻기를 원한다. 이에 아합왕은 이스라엘의 선지자 400인을 모으고서 길르앗 라못을 취할 수 있을지 하나님께 물으라고 하였다. 400인의 선지자는 한결같이 하나님께서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이기라 하셨다고 예언하였다. 여호사밧왕이 아합왕에게 또 다른 선지자가 있느냐고 묻자 아합은 미가야라는 선지자가 한 사람 더 있지만, 그는 길한 것은 예언하지 않고 흉한 것만을 예언하기 때문에 미워하노라고 대답하였다. 사실 아합왕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믿노라고 말하면서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을 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샀고 그 결과로 하나님의 선지자는 흉한 일이 일어 날 것을 예언했던 것이다.

왕 앞에 불려나온 미가야 선지자는 아합왕이 이 싸움에서 죽게 될 것을 예언했다. 전쟁은 시작되었고 아합왕과 여호사밧왕은 모압과의 전쟁을 위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갔다. 모압의 왕은 부하 장수들에게 아무도 공격하지 말고 왕복을 입은 사람만을 공격하라고 명령을 해둔 상태였고 아합왕은 적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려고 왕복을 벗고 일반 군사들이 입은 복장으로 위장하고서 전투에 임했다. 그러다 보니 적들의 공격은 왕복을 입은 여호사밧왕에게 집중되었다(대하 18:28∼30).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여호사밧왕인 고로 하나님께서 많은 위험을 막아주셨고 모압의 장수들은 그가 아합왕이 아닌 것을 알아보고 추격하기를 포기하였다.

대하 18:31∼32 "병거의 장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이켜 저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저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저희를 감동시키사 저를 떠나가게 하신지라 병거의 장관들이 저가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치고 돌이켰더라"

한편, 위험을 피해 왕복을 벗고 있던 이스라엘의 아합왕은 누군가가 우연히 쏜 화살을 맞아 싸움터에서 빠져나가려 하였지만, 그날의 전투가 너무나 격심하여 나가지 못하고 많은 피를 흘리고 죽고 말았다(대하 18:33∼34). 집중적인 공격을 피하려고 복장까지 바꾼 아합왕은 우연히 쏜 화살에 맞아 죽었고 왕복을 입고 있었던 여호사밧왕은 하나님의 보호로 무사히 살아날 수 있었다. 그러나 아합왕이 화살을 맞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을 통해서 볼 때 아합왕은 그 전투에서 죽게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우상을 섬기던 아합왕은 인간의 꾀로 위험을 모면하려고 했지만 결국 죽었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외했던 여호사밧왕은 비록 위험한 지경에 처했지만, 하나님의 도움으로 살아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을 의뢰한 여호사밧
유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여호사밧왕은 선지자 예후를 통해 하나님의 질책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사람(아합왕)과 어울린 것이 죄가 되어서 장차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었다. 여호사밧왕은 유다 모든 지역에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것을 알리고 재판관과 법률사들을 당부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재판하고 백성을 보살필 것을 명령하였다. 얼마 후, 인근 민족과 나라들이 유다를 공격해 왔다.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에게 여호사밧에 대해 두려운 마음을 주셨을 때에는 감히 대적할 마음도 갖지 못했었지만 여호사밧왕이 아합왕과 어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속에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시지 않자 담대해진 그들이 유다를 공격하게 된 것이다.

여호사밧왕은 어려움에 부닥치자 하나님을 진실하게 의지하였다. 모든 백성에게 반포하여 금식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것을 알렸고 백성도 동참하여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사실, 여호사밧에게 116만이 넘는 대군과 풍부한 재물이 있었지만 여호사밧은 군사력이나 인간의 지략을 의지하지 않았다. 아무리 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으면 전쟁에서 이길 수 없겠고 아무리 약한 군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유다의 구원을 약속하셨다.

대하 20:14∼17 "여호와의 신이 회중 가운데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항오를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

하나님만을 의뢰하고 경외한 여호사밧왕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대신 싸워주셨다.

대하 20:23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산 거민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거민을 멸한 후에는 저희가 피차에 살육하였더라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뿐이요 하나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여호사밧과 그 백성이 가서 적군의 물건을 취할새 본즉 그 가운데에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이 있는고로 …사흘 동안에 취하고 제 사일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지라 …"

유다 모든 백성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각종 악기를 연주하며 성전에 나아가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는 소식을 들은 이방 모든 나라가 크게 두려워한 고로 여호사밧의 사는 날 동안 유다는 부귀와 평안을 누렸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우리들도 때로는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주위의 여건이나 환경을 하나님보다 더 의식하는 경우가 많다. 진리 안에 있는 성도들의 행위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마음속에 하나님을 얼마나 새기고 있는지, 또한 얼마나 의식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행위는 다르게 나타난다. 여호사밧 때에 주위 여러 민족이 유다를 두려워한 것은 여호사밧왕 때문이 아니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왕과 함께 하심을 알았고,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는 역사를 바라보고서 말로는 하나님의 역사라고 시인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내가 했는데 …" 라는 마음이 작용할 때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여호사밧왕의 믿음은 우리 믿음의 좋은 본이 되고 있다. 여호사밧의 속에서는 항상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작용하였다. 그러했기에 길르앗 라못을 치러 가자는 아합왕의 제안에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자고 했던 것이다. 우리도 어떠한 일을 결정할 때, 우리 가운데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이시라면 이때 어떻게 결정하실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려 할 것이다.

여호사밧왕의 행적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것 중에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을 진실히 의뢰하는 자는 어떠한 위험 속에서도 보호를 받는다는 사실이다. 사실, 아합왕은 여호사밧왕을 희생시키려는 마음이 있었다. 그렇기에 자신은 왕복을 벗고 변장하고서 여호사밧에게는 왕복을 입고 전투에 임하게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죽음을 당할 수밖에 없었고, 여호사밧은 모압 장수들이 달려들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사 여호사밧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였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아합과 같이 자신의 얕은 술수로 살아가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고 여호사밧과 같이 하나님을 진실히 의지하는 믿음을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아합왕과 교류한 잘못 때문에 하나님께 징책을 받자 여호사밧은 회개하고 더욱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기를 노력했고, 대적들의 침략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활 한 번 당기지 않고, 칼 한 번 휘두르지 않고서도 사흘 밤낮 동안 노략물을 거두었다.

우리들의 앞에는 하늘나라에 가는 날까지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들의 믿음이 진실하고 여호사밧과 같다면 어찌 대적이 우리를 건드릴 수 있겠는가? 여호사밧왕이 하나님을 두려워했다는 것은 무서워 떨려서 두려워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를 지켜 보고 계심을 믿고, 의로운 일을 할 때 복을 주시고 의롭지 못한 일을 할 때 징벌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서, 악을 버리고 의를 택했다는 의미이다.

만일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다면 악을 행하기에 담대할 것이며 율법을 범하면서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담대해질 것이다. 그럼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겠는가? 분명히 이스라엘의 아합왕과 같은 결과를 맞게 될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인자(자비)와 엄위(무서운 위엄)가 있으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진실히 의지하고 신뢰하며 순종했던 여호사밧에게는 인자하신 하나님이 되셨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던 아합왕에게는 엄위의 하나님이 되셨다.

롬 11: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와 엄위를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위가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우리의 본향 천국에 돌아가는 길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악한 원수 마귀가 우리를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려고 온갖 함정과 올무를 만들어놓고 거기에 걸려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마귀가 준비해둔 것들은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시기와 술취함과 방탕함 등 육신적인 것들이다(갈 5:19∼21). 아합왕은 이러한 것들에 미혹되어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영원한 버림을 받았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의로운 길을 걸어간 여호사밧은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좋은 본이 되는 믿음의 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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