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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
이름의 뜻 - 나의 하나님 여호와. 북이스라엘의 아합왕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다가 죽지 않고 승천(昇天)한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야는 성경에 "디셉 사람"이라고만 알려졌을 뿐 그가 어느 지파에 속했는지, 그 부모가 누구였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시대적인 배경
북(北)이스라엘의 왕 아합은 바알을 숭배하는 시돈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맞이하여 이스라엘 전체를 바알숭배로 오염시키고 있었다. 이세벨은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다 죽이고 사마리아에 바알의 사당을 건축하고 온 이스라엘 백성로 하여금 바알과 아세라 목상을 숭배하도록 강압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 있었다(왕상 16:29∼33). 이때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가 나타나서 말하기를 "앞으로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할 것이라" 예언한다. 하나님께서는 아합왕이 엘리야를 찾지 못하도록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에 숨기셨다(왕상 17:1∼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한 연고로 농작물이 말라 죽고 초원의 풀도 생기를 잃었고 가축들도 죽어가기 시작했다. 아합은 여러 지역에 사람들을 보내 엘리야를 찾으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숨기셨으므로 결코 찾을 수가 없었다.


사르밧 과부
시냇물이 마르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사르밧에 사는 한 과부에게 보내셨다. 엘리야가 사르밧 성문에 이르렀을 때 만난 그 과부는 나뭇가지를 줍고 있었다. 그 과부는 자신에게 가진 것이 가루 한 움큼과 약간의 기름뿐이므로 그것으로 아들을 위하여 떡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왕상 17:8∼12). 엘리야는 과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고(왕상17:13∼14) 사르밧 땅의 과부는 엘리야의 말대로 먼저 엘리야를 위하여 떡을 만들었다. 과연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 과부의 집은 통의 가루와 병의 기름이 다하지 않았다.
※ 사르밧과 사렙다 : 히브리어로 기록된 지명 사르밧을 신약성경에서는 음역하여 "사렙다"라고 기록하였다(눅 4:26).


850:1의 대결
이스라엘에 비가 내리지 아니한지 3년 6개월이 지났을 때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아합왕에게 보내셨다. 엘리야는 먼저 궁내 대신 오바댜를 만났다. 당시 아합왕은 극심한 가뭄을 모면하려고 오바댜와 각각 한 무리씩 이끌고 물을 찾고 있었다. 이 오바댜는 전에 이세벨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일 때 100명의 선지자를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던 의인이었다. 오바댜로부터 연락을 받은 아합왕은 엘리야에게 나아와 이스라엘이 이렇게 괴롭게 된 이유가 엘리야 때문이라고 말했지만(왕상 18:1∼17) 엘리야는 이스라엘이 괴롭게 된 것은 아합왕 때문이라고 말했다(왕상18:18).

엘리야는 아합왕에게 이스라엘의 모든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들을 갈멜산으로 모아서 참 하나님을 가려내자고 말했다. 갈멜산에 거짓 선지자들과 많은 백성이 모였을 때 엘리야가 백성에게 외쳤다.

왕상 18:21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그러나 백성은 아무 대답이 없었다. 엘리야는 450명의 바알 선지자들에게 제안했다. 두 송아지를 잡아 각자 각을 떠서 나무 위에 올려놓고 각자 신의 이름을 불러서 불로 응답하는 신이 참 하나님이심을 밝히자는 것이었고 참관하는 백성도 좋은 의견이라며 찬성했다(왕상 18:22∼25).

엘리야는 먼저 숫자가 많은 바알 선지자들에게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며 제사를 드리라고 했다. 이에 바알 선지자들이 송아지를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가로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고 외쳤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그들은 더욱 큰 소리로 바알을 부르며 자신들의 규례를 따라 칼과 창으로 몸에 상처를 내어 피가 흐르기까지 하였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저녁 소제 드릴 때쯤에 엘리야는 백성을 모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수효대로 돌을 취하여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고서 단 주위로는 도랑을 파서 물을 붓게 하였고 번제물과 나무에도 물을 붓게 하였다. 저녁 소제 드릴 시간에 엘리야가 여호와께 간절히 기도하자 하늘에서 여호와의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도랑의 물까지도 다 태우고 말았다. 지켜보고 있던 백성은 그제야 엎드리며 외쳤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왕상 18:39) 엘리야는 백성에게 거짓 선지자들을 다 잡게 하여 기손 시내로 내려가서 죽였다.


3년 6개월 만의 단비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꿇어 엎드려 하나님께 기도했다. 이제 이 메마른 이스라엘 땅에 비를 내려주시기를 간절히 원하는 기도였다. 엘리야의 사환이 일곱 번째까지 바다 쪽을 바라보았을 때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하여지며 큰 비가 내렸으니 이스라엘에 비가 그친지 3년 6개월 만이었다(약 5:17).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자들
갈멜산에서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해서 이루신 역사는 이스라엘에게 큰 축복이요 경사였다. 그러나 바알 신앙의 두령인 이세벨 왕비는 진노하여 엘리야를 잡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세벨로 인하여 광야로 피신한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의 도움을 받고 40일을 걸어서 호렙산(시내산)에 도착하였다. 호렙산 굴에서 엘리야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에 대하여 탄원하였다(왕상 19:14). 이때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주신 말씀은 다음과 같다

왕상 19:18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호렙에서 떠난 엘리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 자신의 뒤를 이을 선지자로 기름을 부었다.


나봇의 포도원
이스라엘과 아람과의 전쟁이 끝난 뒤(왕상 20:1∼43) 아합왕은 자신의 궁궐 근에 있는 포도원을 갖고 싶어했는데 이는 그 포도원으로 자신의 나물 밭을 삼고자 함이었다. 포도원은 이스라엘 사람 나봇의 소유였다. 아합은 나봇에게 포도원을 팔 것을 제의하나 나봇은 그 포도원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땅이기에 팔 수가 없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왕비 이세벨은 편지를 써서 나봇이 사는 성의 장로와 귀인들에게 보냈다. 편지를 받은 성의 장로와 귀인들은 이세벨의 분부대로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혔다. 그런 다음 비류 두 사람을 시켜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고 증언하게 하였다. 백성은 비류들의 증언을 듣고 나봇을 성 밖으로 끌고나가서 돌로 쳐 죽였다.
※ 비류 : 비류로 번역된 히브리어 "베리야알"은 "쓸모없는, 불량한, 악한"의 뜻이 있다.

어떤 사람을 정죄하려면 두세 증인의 증언을 반드시 요구하는 율법 때문에 거지나 불량배 두 사람으로 거짓 증언을 하게 하였다. 나봇이 죽었다는 전갈을 받은 아합왕이 포도원을 취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을 때 그곳에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가 기다리고 있었다. 엘리야는 아합왕과 이세벨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처참하게 죽을 것을 예언하였다(왕상 21:19∼24).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저가 그 아내 이세벨에게 충동되었음이었다."(왕상 21:25)


아합왕의 죽음
아합왕은 얼마 후 아람에게 빼앗겼던 길르앗 라못을 되찾으려고 전쟁을 일으켰다. 많은 거짓선지자가 이길 것이라며 전쟁에 나가기를 권면했지만 참 선지자인 미가야는 전쟁에서 아합왕 죽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러나 아합은 거짓 선지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전쟁에 나아갔다. 그는 전쟁터에서 집중적인 공격을 피하려고 왕복을 입지 않고 전투에 임했지만 한 사람이 우연히 쏜 화살에 맞아 전사하였는데 그가 탔던 병거에는 피가 흘러 바닥에 고였을 정도였다. 시체를 사마리아에 장사지내고 그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 씻으매 개들이 그 피를 핥았으니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왕상 22:1∼38).


아하시야왕의 죽음을 예언
아합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된 사람은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였는데 그는 2년 동안 왕위에 있었으나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며 바알을 섬겨 숭배하여 하나님의 노를 격발하였다. 어느 날 아하시야가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이 들었는데 그는 자신의 병이 낫겠는지를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묻고자 하여 사자를 보냈다. 그 사자 앞을 털이 많고 가죽띠를 띤 선지자가 가로막았다. 선지자는 사자에게 왕이 하나님에게 묻지 않고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했기 때문에 반드시 죽을 것이란 사실을 왕에게 알리라는 통지를 하고 떠났다(왕하 1:6). 돌아온 사자로부터 경위를 전해 들은 아하시야는 그 선지자가 엘리야임을 알았다.

아하시야왕이 오십부장과 그 부하 오십인을 보내서 엘리야를 데리러 보냈으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오십부장과 오십인을 불살랐고, 두 번째 오십부장과 오십인이 갔지만, 그들도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불살라버리고 말았다. 이에 세 번째 오십부장은 엘리야 앞에 이르러 꿇어 엎드리고 간청하여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아하시야왕 앞에 나온 엘리야는 왕이 반드시 죽을 것을 예언하였고, 아하시야왕이 병 때문에 죽은 후 그의 형제인 여호람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12년 동안 다스리게 되었다(왕하 1:1∼18).
※ 이 여호람왕은 한글 개역 성경에서 "요람"이라고도 기록하고 있다.


엘리야의 승천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벧엘로 가라고 하셨다면서 엘리사에게 길갈에 머물러 있기를 원하지만 엘리사는 간청하여 벧엘에까지 동행하였다. 벧엘에 도착한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이번엔 여리고로, 여리고에서는 요단으로 부르신다면서 엘리사에게 남아 있기를 원했지만, 엘리야를 떠나지 않겠노라는 엘리사의 정성에 의해 요단을 함께 건넜다(왕하 2:1∼8).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마지막으로 엘리야의 영감이 갑절이나 자신에게 있기를 구하였고, 두 사람이 말하는 중에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더니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였다.


이세벨의 죽음
호렙산에서 엘리야에게 주어졌던 하나님의 명령 중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라는 내용은 선지자 엘리사 시대 때 이루어졌다. 엘리사에게서 파송된 선지자의 생도가 장군 예후에게 기름을 붓고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니 예후가 군대를 이끌고 여호람을 배반하게 되었다(왕하 9:1∼13). 이스라엘 왕 여호람이 예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나봇의 포도원까지 맞으러 나갔을 때 예후가 쏜 활에 맞아 쓰러지니 그 시체를 나봇의 밭에 던지고, 군대를 이끌고 이스르엘에 이르러 이세벨을 창에서 던져 죽이게 하니 개들이 이세벨의 고기를 먹어 두골과 발과 손바닥 외에는 찾을 수가 없었다. 예후는 그 후 아합의 아들 70명과 무릇 아합에 속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바알을 위한 거룩한 대회를 개최한다는 명목으로 모든 바알 숭배자들을 전원 소집하고 나서 그들을 죽이고 바알의 당을 불살랐다(왕하 9:17∼37).


우리에게 주는 교훈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하였다는 말씀대로 엘리야 시대에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은 신약시대로부터 세상 끝날까지 진행될 사건들을 보여준 그림자였다. 옛적 출애굽 당시 광야생활을 할 때 애굽에서 가져온 양식이 남아 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만나를 내려주시지 않았다. 양식이 다 떨어진 다음에야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내려주셨던 사건이나 그릿 시냇물이 다 마른 다음에야 엘리야를 사르밧으로 보내신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어떠한 때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게 되는가? 라는 것과 하나님께서 어떠한 때에 우리에게 초자연적인 능력을 베풀어 주시는가? 하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사르밧 과부와 우리들의 믿음
엘리야가 사르밧 성문 어귀에서 과부를 만났을 때 과부의 형편은 넉넉한 편이 아니었다. 가루 한 움큼과 기름 조금밖에 없는 살림이었기에 나무를 주워다가 자기 아들을 위해 떡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 적은 분량으로도 먼저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대접하였기에 많은 사람이 굶어 죽어가는 흉년임에도 통의 가루와 병의 기름이 다하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고 자기 아들과 자신의 목숨 구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 과부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에게 떡을 주지 않고 자신의 아들만 생각했더라면 그 아들은 며칠 후에 죽고 말았을 것이다. 우리도 육신에 속한 생각에 사로잡혀 육신의 일만을 도모한다면 결코 하나님의 능력이나 기적을 볼 수 없을뿐더러 하나님의 축복 안에 거할 수도 없다. 육신에 속한 생각보다는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늘나라를 위하는 생각을 한다면 우리가 모두 사르밧 과부와 같은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신약시대의 이세벨
옛적 이스라엘에 이세벨이라는 여자가 시집을 와서 온 이스라엘을 바알 숭배의 소굴로 만들었던 것처럼 장차 그리스도의 교회에 이세벨과 같은 자가 들어와 그리스도 교회를 우상의 소굴로 만들게 될 것을 성경은 예언하였다.

계 2: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사도들이 세상을 떠난 얼마 후부터 교회는 여러 이방 종교의 거짓 교리와 거짓 사상들로부터 위협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4세기 초, 로마 종교계의 우두머리인 황제(콘스탄틴)가 기독교로 개종하고 들어온 이후부터 교회는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다. 로마 다신교의 교리를 교회 안에 들여오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안식일과 절기들을 폐지하고 대신 로마 다신교의 제일들(일요일, 크리스마스 등)을 교회 안에 유입하게 되었다. 교회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콘스탄틴 대왕의 힘으로 교회에 평화가 찾아온 후로 교회의 수준이 갑자기 저하된 것을 한탄하여 광야의 금욕 생활에 나간 사람들이 허다하였다."(교회사 초대편 283쪽)

한때 두때 반때의 예언 성취엘리야 시대에 있었던 역사 중 엘리야가 비 오지 않기를 구하였더니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던 사건(약 5:17∼18)도 복음 시대에 이루어질 일의 그림자였다.

콘스탄틴 황제 이후로 로마의 태양신 숭배 사상이 교회 내에 급속히 유입됨으로 인하여 다니엘의 예언한 바(단 7:25) 한때와 두때와 반때, 즉 1260년동안 성령의 비가 내리지 않게 될 것을 보여주는 예언이었다.


나봇의 포도원과 예언
아합왕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을 때, 이세벨이 계책을 세워 나봇을 높은 위치에 앉힌 뒤 계략을 써서 죽였던 사건 또한 복음시대에 이루어질 사건의 그림자였다. 마귀는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를 통해 자신의 일을 이루어가고 있었다. 먼저 교회의 위치를 높여주는 일부터 시작하였다. 그동안 박해를 받던 교회에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고 교회의 재산권과 노예 해방권 그리고 성직자들에게 특혜를 줌으로써 교회의 지위를 대폭 격상시켰다. 그 때문에 성직자가 되려고 물밀듯이 모여드는 많은 사람 때문에 얼마 후에는 원로원급의 관리직에 있는 사람은 성직자로 안수받을 수 없다는 법령까지 내려야만 했다. 박해 때문에 숨어 지내던 교회가 특혜를 누리게 되었고 공무원들조차 성직자가 되려고 몰려들었으니 그 높임이 옛적 나봇을 높였던 역사에 가히 견줄만 하였다. 콘스탄틴은 교회를 높인 다음에 교회의 생명인 새 언약의 진리와 법도들을 차례로 없애고 대신 바알 숭배(로마 다신교) 교리로 채워나갔다.


다시 오시는 엘리야
말라기 선지자는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했던 선지 엘리야가 다시금 올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말 4:1∼6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이 예언은 일차적으로는 예수님의 길을 예비한 침례 요한으로 성취되었다(마 17:9∼13). 그렇지만 완전한 성취는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 즉 불로 심판하는 마지막 날인, 크고 두려운 날 이르기 직전에 오시는 분이라야 성경의 모든 예언을 이루는 엘리야가 될 것이다.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의 마음을 아비에게로 돌이킬 수 있는 언약은 새 언약밖에 없다. 이 새 언약은 다윗의 뿌리인 그리스도께서 세우시는 것으로 성경은 예언하고 있다. 그러므로 마지막 심판 직전에 나타나셔서 하나님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려고 화평의 언약(겔 37:25)인 새 언약을 회복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엘리야(하나님 여호와)밖에는 없다. 그리고 엘리야의 승천은 마지막에 살아서 승천할 십사만 사천 성도들의 예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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