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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굴라와 브리스길라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초대교회 당시 바울을 도와 새 언약 복음 전하는 일에 힘썼던 동역자들입니다.

소아시아 본도(Pontus) 출신인 아굴라는 원래 아내와 함께 로마(Rome)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로마황제 글라우디오가 유대인들을 박해하자 그를 피해 고린도로 이주했다가 2차 전도여행 중이던 바울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고린도에서 장막 만드는 일을 했던 아굴라는 바울이 자비량으로 전도여행을 다닐 수 있도록 일자리를 주선해 주었습니다(행 18:1-3).

“고린도”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에게 인생의 큰 전환점을 안겨준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사도 바울을 만나 복음의 동역자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처음 박해를 피해 고린도로 왔을 때 그들의 심정이 어땠을까요. 로마에서 기반을 잡고 안정적인 삶을 살던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에게 고린도는 너무도 낯설고 두려운 땅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에게 닥친 시련 뒤에 하나님의 축복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 믿으며 경건하게 신앙생활을 영위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린도에 도착한 바울을 만났을 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그제야 하나님께서 왜 자신들을 고린도로 오게 하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 바울의 헌신적인 복음생애를 곁에서 목도한 아굴라 부부는 자신들도 바울과 같이 복음을 위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기로 다짐합니다. 그리하여 바울이 고린도를 떠나 배를 타고 수리아(Syria)로 간다고 했을 때 그들도 바울을 따라 전도여행에 동참하였습니다(행 18:18).

수리아로 향하는 길에 바울의 부탁으로 에베소(Ephesus)에 잠시 머물렀던 부부는 그곳에서 아볼로를 만났습니다.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서 태어난 아볼로는 성경에 대해 조예(造詣)가 깊었으며 예수님에 대한 믿음 또한 신실하여 에베소를 두루 다니며 예수님을 전심으로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사람들에게 ‘요한의 침례’를 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성자시대 구원자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를 목격한 아굴라 부부가 아볼로를 조용히 불러 성경 말씀을 자세히 풀어 일러주었습니다(행 18:24-26).

아굴라 부부를 통해 성경 말씀을 면밀하게 살핀 아볼로는 이후, 아가야(Achaia)로 건너가 여러 제자에게 은혜와 유익을 주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 앞에서 유대인들과 열정적으로 토론하여 그들의 주장을 물리치고 예수는 그리스도라 증거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행 18:27-28).

이처럼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에도 능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가리켜 동역자들(롬 16:3)이라 칭하였으며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롬 16:4)라고 치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교훈과 경계

선지자의 믿음의 본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일치한 목표를 향해 일치한 마음을 가지고 받은바 은혜를 즉시 실천으로 옮긴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 인생의 위기가 왔을 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믿고, 참고 견디어 역경을 이긴 그들은 실로 선택받은 가정이요, 복 받은 부부라 할 수 있겠습니다.

롬 2장 6절 ~ 11절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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