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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야(Josiah)
종교개혁을 단행한 "요시야(Josiah)"
‘요시야(Josiah)’라는 이름은 ‘여호와께서 격려하신다’라는 뜻이다. 부친은 아몬왕이고 조부는 므낫세왕그리고 증조부는 히스기야왕이다. 요시야는 아버지 아몬이 암살당하자 불과 8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등극하여 예루살렘에서 31년을 치리하였다. 우상숭배에 빠졌던 분열 왕국시대에 하나님 언약의 중요성을 깨닫고 유월절을 지킴으로 각종 우상을 타파하면서 요시야왕은 백성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신앙심을 갖게 해주었다.

어둡고 암담했던 그 시대에 우상의 실체를 드러내고 전멸시켰던 요시야왕의 과감한 개혁은 오늘날 이 세상을 진리로 개혁해야 하는 우리들에게 마지막 종교 개혁자로서의 사명을 고취시켜 준다. 또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던 요시야왕의 생애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배우고 본받을 수 있다(왕하 22장 1∼2절).


시대적 배경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은 두 나라로 나뉘어 분열 왕국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북쪽 이스라엘(사마리아)은 여로보암왕이 10지파를 규합하여 나라를 세울 때부터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던 호세아왕 시대까지(B.C.721) 하나님을 떠나 금송아지를 섬기는 등 각종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다.

또한 남쪽 유다 나라도 몇몇 왕을 제외한 대다수의 왕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고 백성들을 각종 우상 숭배에 빠지게 했다. 특히 요시야의 조부였던 므낫세왕은 치리 기간 중 너무나 많은 악을 행하였고 각종 우상숭배에 빠졌다. 그는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는 바알을 위하여 단을 쌓고 아세라 목상과 하늘의 일월성신(日月星辰)을 섬겼으며 또한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였다. 그리고 혹독하게 백성을 다스렸고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렸다(왕하 21장 2∼16절). 그러한 일들은 하나님의 노를 격발하기에 충분했다.

왕하 21장 20∼22절 “아몬이 그 부친 므낫세의 행함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부친의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 부친의 섬기던 우상을 섬겨 경배하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치 아니하더니”

이렇듯 그 시대적인 상황은 어지럽고 어수선하였으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러 있지 못하다 보니 백성들의 생활은 도탄에 빠지고 영적 세계는 매우 피폐해졌다.


성전을 수리하다
요시야왕은 8세의 나이로 왕이 되다 보니 초기에는 별다른 업적이나 치적을 나타낼 수 없었다. 그러나 즉위한 지 18년이 지나 사리를 판단할 수 있게 된 나이(26세)에는 나라의 상황을 세밀히 관찰하여 평가하고 크게 개혁을 단행할 수 있었다. 그는 먼저 대제사장 ‘힐기야’를 시켜 퇴락한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다.

왕하 22장 3∼7절 “요시야 왕 십팔 년에 … 여호와의 전 역사 감독자의 손에 붙여 저희로 여호와의 전에 있는 공장에게 주어 전의 퇴락한 것을 수리하게 하되”

그때까지만 해도 성전 주변 곳곳에는 바알과 아세라, 해와 달과 별을 섬기는 단들이 있었고 몰록과 아스다롯, 그모스, 밀곰, 태양수레 등 각종 이방나라 우상들과 섬기는 단들이 도처에 널려 있었다. 그것이 우상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책을 발견하다
왕의 명령을 받고 성전을 수리하던 대제사장 힐기야는 성전 안에서 너무도 소중한 하나님의 언약책을 발견한다. 그것은 그야말로 기쁨의 소식이었으며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는 언약의 말씀이었던 것이다.

왕하 22장 8절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대제사장 힐기야는 하나님의 언약책을 서기관 사반에게 전해 주었고, 사반은 왕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언약책에 기록된 말씀을 봉독하였다.

왕하 22장 9∼10절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 … 고하여 가로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왕의 앞에서 읽으매”

하나님 언약의 말씀을 들은 요시야왕은 마음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나라가 우상숭배에 빠져 있고 때로는 외적의 침입을 당하고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있었던 참담한 현실이 언약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한 결과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왕하 22장 11∼13절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 옷을 찢으니라 … 우리 열조가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발하신 진노가 크도다”

할아버지(므낫세왕)나 아버지(아몬왕)가 온통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던 형편으로 보아 요시야는 어린 시절 부패한 궁중에서 자랐고 그 누구한테도 종교적으로 올바른 가르침을 받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그러한 요시야의 심장을 찌르는 언약의 말씀은 그의 영혼을 사로잡았고 감동시켰던 것이다.


유월절을 지키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들은 요시야왕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하나님의 언약(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하나님의 노를 격발하고 진노를 샀던 선왕들의 역사가 스쳐 지나갔다.

또한 예루살렘 도처에 각종 더러운 우상이 널려 있었고 심지어 성전 안까지도 우상으로 채워져 있었지만, 누구 하나 그러한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이 없고 올바른 진리를 가르치는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한 현실 속에서 요시야왕에게 들려왔던 하나님의 말씀은 메마른 심령에 비를 내렸고 마음을 감화시켜 눈과 귀를 열어 주셨고 무릎을 힘있게 일으켜 세워 주셨다. 그리하여 요시야왕은 입을 열어 외쳤고 하나님의 언약(유월절)을 지킬 것을 굳게 다짐하였다.

왕하 23장 2∼3절 “… 왕이 여호와의 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왕이 대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좇기로 하니라”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지키기로 굳게 다짐한 요시야왕은 드디어 왕위에 나아간 지 제 십팔년에 하나님 앞에서 유월절을 거룩히 지키게 된다.

왕하 23장 21∼23절 “왕이 뭇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열왕의 시대에든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왕 십팔 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이 얼마나 감격스러우며 기쁜 일인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으로서 당연히 기억하여 지켜야 할 이 소중한 절기 유월절을 참으로 오랫동안 지키지 못하다가 이제야 지키게 되었으니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가?

대하 35장 1절 “요시야가 예루살렘 여호와 앞에서 유월절을 지켜 정월 십사일에 유월절 어린 양을 잡으니라”

대하 35장 18절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유월절을 이같이 지키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열왕도 요시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인 온 유다와 이스라엘 무리와 예루살렘 거민과 함께 지킨 것처럼은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더라”


요시야의 종교개혁
북쪽 이스라엘은 물론 남쪽 유다 나라도 참으로 오랫동안 하나님의 언약을 잊고 살았다. 또한 온 나라가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다. 이때에 등장한 요시야왕은 하나님의 은혜로 문제 파악을 정확히 하였다.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있는 백성들의 마음을 일깨워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게 하는 것이 급한 일이었다. 악명 높았던 므낫세왕의 52년 통치와 부왕이었던 아몬왕의 2년 통치 기간에 유다 나라는 더욱더 깊은 우상숭배의 죄악에 빠져 있었고, 성전을 모독하며 하나님의 언약은 멸시되고 있었다. 바알과 아세라 목상 앞에 나아가 제사를 드리는 일은 당연시되었고 너무 오랜 세월동안 습관화되어 있었다.

이러한 잘못된 관행과 관습을 뜯어고쳐 올바르게 바로잡는 개혁에 요시야왕이 나서게 되었으니 참으로 하니님께 기쁨을 드리는 일이었다. 먼저 퇴락한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으며, 성전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말씀을 읽게 된 요시야왕은 성령에 감동되어 하나님의 분명한 길을 알게 되었다. 언약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읽어주며 그들의 잘못을 깨닫게 해주었다. 철저한 회개와 아울러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지킬 것도 다짐하였다.

그리하여 먼저 성전 안에 있던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기명을 꺼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우상을 섬긴 제사장들을 폐하며 예루살렘과 유다 여러 고을에 있던 각종 우상을 타파하였다. 그것은 그가 유월절을 지킴으로 우상과 신접한 자까지 다 멸하는 개혁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왕하 23장 4∼7절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버금 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기명을 여호와의 전에서 내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옛적에 유다 왕들이 세워서 유다 모든 고을과 예루살렘 사면 산당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열두 궁성과 하늘의 모든 별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하고 또 여호와의 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어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가 거기서 불사르고 …”

왕하 23장 23∼24절 “요시야왕 십팔 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유월절을 지켰더라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박수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하나님께 받은 축복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던 요시야!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며 공경하여 섬겼던 요시야! 참으로 오랫동안 지키지 못하였던 유월절을 지킨 요시야!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더러운 우상들을 가차없이 멸하고 개혁을 이루어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한 요시야왕을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기뻐하시며 칭찬과 축복을 내리셨다.

왕하 23장 25절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하나님)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 22장 37절) 하시었다. 하나님을 섬기는 첫째 되는 계명!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서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 섬기는 이 첫째 계명을 완수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영광이며 축복이 되겠는가? 그런데 성경 66권, 모든 선지자의 기록 가운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첫째 계명을 지킨 사람은 유다 왕 요시야의 행적 가운데서만 볼 수가 있다. 요시야왕은 모세의 모든 율법을 준행한 임금이라고 하였는 바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첫째 되는 계명인 유월절을 지킨 것이 그에게는 큰 성공이고 축복이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종교 개혁! 진리의 개혁! 이것은 오늘날 이 어둠의 세상을 깨우치라며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사명이다. ‘개혁(改革)’이라는 뜻은 잘못된 제도나 기구 따위를 올바르게 뜯어고치는 것이다. 오늘날 역시 요시아왕 당시처럼 온 세상이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리고 온통 우상숭배에 빠져 있다. 이러한 시대에 하나님께로부터 마지막 종교 개혁자의 사명을 받은 우리라 한다면 옛적 요시야의 그 불붙는 마음처럼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는 위대한 정신을 가지고 과감하게 개혁을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렘 5장 30절 “이 땅에 기괴하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그 결국에는 너희가 어찌 하려느냐”

예언된 말씀처럼 참으로 오늘날 이 세상에는 거짓과 불법이 난무하고 있다. 이밖에도 많은 거짓과 우상이 참인 것처럼 오도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이러한 시대에 하나님의 참 진리로 세상을 깨우치며 개혁해야 할 사명을 허락하셨으니 우리는 어떠한 마음과 정신을 가져야 하겠는가 ?

요시야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모든 우상을 깨뜨리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개혁을 이루어나간 것처럼 오늘날 하나님의 영원한 새 언약의 말씀을 들은 우리는 하나님 확신하는 믿음을 가지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 기뻐하시는 진리의 개혁을 힘있게 이루어가는 마지막 종교 개혁자가 다 되어야겠다. 또한 마지막 종교 개혁자로서의 받을 축복을 세상의 돌들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하여 요시야를 칭찬하셨던 것처럼 잘했다 칭찬 듣는 시온의 자녀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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