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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신약성경을 열어 맨 처음 만나는 책 마태복음. 마태복음의 저자 ‘마태’의 삶을 통해 우리의 신앙생활을 되짚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선물, 마태
마태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세상에서 멸시당하고 천대받던 마태를 하나님께서 복음의 일꾼으로 삼아 주셨으니 이보다 더 큰 하나님의 선물도 없을 것입니다.

마가복음이나 누가복음에서는 마태의 이름을 ‘레위’라고 기록하고 ‘마태’라고도 기록하지만 마태는 그의 저서인 마태복음에서 자신을 ‘세리 마태’라고 기록하며 죄인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동족에게 철저히 배척당한 세리 마태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전 마태의 직업은 ‘세리’였습니다. 세리(稅吏)란, 유대인에게 세금을 징수하여 로마 제국에 바치는 관리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를 예로 든다면,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지였을 당시 일제는 ‘동양척식주식회사’를 건립하여 토지를 수탈하고 미곡을 착취했습니다. 그때 일본의 편에 서서 이 일에 앞장섰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일본인보다도 더 미움을 받았고, 증오의 대상이었습니다. 일제치하 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들은 일본의 앞잡이 매국노라는 오명을 쓰고 같은 민족에게 배척당하고 있습니다. 로마시대의 마태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로마의 지배를 받던 식민지시대, 로마 제국의 권력을 등에 업고 동족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마태를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세리를 창기나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이방인들과 같이 취급하며(마 18:17) 식탁에 함께하는 것조차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마 9:11).

심지어 회당에 들어가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가 아무리 많은 돈을 연보로 드린다 해도 더러운 돈이라며 거절당했습니다. 유대인이었지만 유대인으로서의 행사를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 마태를 예수님께서 선택하셨습니다.

감사함으로 예수님을 좇다
북부 요단강을 횡단하는 동서 무역로상에 위치한 갈릴리의 주요 성읍인 가버나움은 헤롯 정부의 세관과 로마의 총독부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천국복음을 전하신 예수님은 바닷가에서 많은 사람을 가르치신 뒤 지나시던 길에 마태를 만나셨습니다.(막 2:13)

동족에게 철저히 외면당해 그저 부를 축적하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던 마태를 예수님께서 나지막이 부르셨습니다.

“나를 좇으라” (마 9:9/ 막 2:14/ 눅 5:27)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의 이 한마디 말씀에 ‘마태가 바로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제까지 축적한 부에 대한 미련도, 등에 업고 있었던 로마제국의 권력도, 마태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자신과 같은 사람을 복음의 일꾼 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따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입은 마태는 곧 잔치를 배설하였습니다(마 9:10). 마태의 집에는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님과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 이 일은 애국자인척 의인인척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좋은 비난거리가 되었습니다.

‘배우지 못하고 흠모할 만한 것도 없는 예수,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예수, 그가 선택하는 사람은 모조리 배우지 못한 사람에 세리와 같은 죄인들이다.’

그때,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며 그들을 물리셨습니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9:13)

스스로 자신을 낮추며 어린 양보다 더 작은 양으로서 겸손한 삶을 산 마태.
눈에 보이는 재물과 권력보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함으로 하늘에 쌓일 천국보화를 더 값진 것으로 여겼던 그는 죽는 순간까지 사람 되어 오신 그리스도를 전하며 전도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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