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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heep listen to my voice
성령의 역사는 전도 속에서 이루어진다
2010-02-01 159055

시온 가족 모두 가을 절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늦은 비 성령의 축복을 기다리고 계실 줄 믿습니다.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는 것처럼(약 5장 7~8절), 우리가 성령의 단비를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귀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성령을 소멸치 말고 심령에 늘 샘솟듯 솟아나게 하기 위해서는 이 생명수가 고여만 있지 않고 흘러갈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러자면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으로 주신 성경 말씀에 착념하고 그 말씀을 실행하는 일이 필수적입니다. 우리가 실행해야 할 말씀 가운데서도 이번 호에서는 하나님께서 이 시대 우리 자녀들에게 당부하신 전도의 사명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을 실천할 때 찾아내는 ‘감추인 보화’

옛날에 삼형제를 둔 농부가 운명하면서 밭에 보물을 많이 숨겨놓았으니 찾을 때까지 열심히 땅을 파보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장례를 마친 삼형제는 보물을 찾고 싶은 마음에 곡괭이를 들고 밭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들은 밭에 보석이나 금은 같은 귀금속이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아무리 땅을 파고 밭 전체를 샅샅이 뒤져도 보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둘째와 셋째는 결국 보물찾기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맏이는 부모님 말씀대로 어딘가에 분명히 보물이 있을 것이라 믿고 계속해서 구석구석 땅을 팠습니다. 그러다 수확철이 되자 그 밭에는 예년의 배나 되는 농작물이 열렸습니다. 보물을 찾느라 땅을 파고 뒤집는 동안 밭이 고루 기경되어 많은 수확을 가져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맏이는 부모님께서 말씀하신 보물이 과연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실상은 금은보화를 묻어두실 만큼 여유롭게 사신 부모님이 아니셨는데도 그런 유언을 남기신 것은 이렇게 땅을 열심히 일구면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주시려는 뜻이 분명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보배가 바로 이것이구나!’
큰형으로부터 이런 깨달음을 나누게 된 형제들은 이후로 더 부지런히 밭을 갈고 일을 해서 모두가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당부하신 말씀의 깊이를 자녀들이 다 헤아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전도하라 하실 때도 말씀대로 두어 번 해보다가 힘들면 지쳐서 포기해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뭔가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사도 바울과 같이 일생을 후회 없이 복음의 길로 달려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값비싼 보배를 기대하고 밭을 파헤쳤으나 그들에게 돌아온 보배는 일확천금이 아니라 대를 이어서 가족들에게 보배의 역할을 할 정신적인 유산이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말씀도 그 안에 많은 축복이 담겨 있습니다. 열심히 전도하라, 기도하라, 말씀을 상고하라, 믿음을 지키라, 서로 사랑하라, 하나로 연합하라 하신 그 모든 말씀에는 우리의 유익을 위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습니다.

말씀대로 열심히 땅을 팠을 때 보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듯, 하나님의 말씀은 처음 우리가 실행할 때는 그 뜻을 알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나중에는 다 알 수 있습니다. 기도하라 하실 때 순종하여 기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기도하라고 하신 의미를 알 수 있고, 전도를 열심히 하라고 하실 때 열심히 전도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 수 있으며, 또 말씀을 부지런히 상고하라고 하실 때에는 열심히 상고한 사람들이 그 속에 담긴 은혜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성령의 역사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을 그저 듣고 잊어버릴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실행하도록 합시다. 우리에게 주어진 지상 과제는 인류를 구원할 하나님의 말씀, 복음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마 28장 18~20절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기 전, 지상에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부모님이 자녀들을 위해 남긴 유언 같은 말씀이라 하겠습니다. 땅을 열심히 파면 보물을 얻게 될 것이라 하셨을 때 그대로 실행한 아들이 부모님께서 말씀하신 보화가 무엇인지 충분히 깨달을 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인가 명하실 때에도 거기에 반드시 감추어두신 뜻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실행하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가서 모든 족속으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하신 이 말씀을 나는 과연 얼마나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가 돌아봐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을 널리 전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이 그 안에 충만한 사람은 성령의 소욕대로 행하기 때문에 어떠한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말씀 전파하기를 쉬지 않습니다.

렘 20장 7~13절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대저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강포와 멸망을 부르짖으오니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여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의 두려움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나의 친한 벗도 다 나의 타락하기를 기다리며 피차 이르기를 그가 혹시 유혹을 받으리니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하시는 고로 나를 박해하는 자가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

성령에 감동된 예레미야 선지자는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조롱하고 비방했으며 친한 친구마저도 그가 타락하여 세속적으로 살아가기를 기다렸습니다. 말씀을 전할 때마다 쏟아지는 극심한 핍박으로 인해 예레미야는 차라리 다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기도 했지만 전하지 않고는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 답답해서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또 가서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이것이 선지자의 삶입니다. 말씀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불붙는 심령을 하나님께서 모든 선지자들의 가슴속에, 구원받을 모든 자녀들의 가슴속에 심어놓으셨습니다.

예레미야가 답답했던 까닭은 그의 속에서 탄식하는 성령으로 인해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죽어가는 영혼들을 회개시켜 구원으로 인도하는 일인데 이 일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얼마나 답답해하고 안타까워하시겠습니까?

이 같은 불붙는 심령이 없다면 이미 성령이 떠나버린 상태라 볼 수 있습니다. 말씀을 전하지 않고 한 해가 다 지나가는 시점에서도 열매가 없고 열매 맺으려는 의지도 없고 답답함도 없다면 영적으로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한번 되돌아봐야 합니다.

가슴속에 성령이 가득하면 그 성령의 힘은 전도로 발산됩니다. 어느 시대든 성령의 힘은 전도 속에서 꽃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이른 비 성령과 전도의 역사

오순절 이른 비 성령 받을 당시의 모습을 사도행전의 기록을 통해 보면서, 성령 받은 사람들은 어떤 일에 마음을 기울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행 2장 1~21, 38~47절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때에 경건한 유대인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우거하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기이히 여겨 …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성령에 힘입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전도입니다. 여기서도 초대교회 당시, 오순절 이른 비 성령을 받은 베드로와 사도들이 그날 바로 전도를 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성령이 임재해 있는 사람들은 전도에 항상 마음을 기울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소욕은 전인류 구원에 있고, 성령의 힘은 전도하는 속에서 발산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타고난 장사라 해도 자신의 체력을 단련하지 않으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없듯, 전도하지 않는 사람은 마치 장사의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기량을 연마하지 않고 그 힘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하나를 들으면 하나를 전하고, 둘을 들었으면 둘을 전해야 합니다. 성령이 그 속에 충만한 사람은 전도하지 않으면 답답해서 견딜 수 없는 심령이 생깁니다.

성령의 힘은 이와 같이 전도하게 만들고, 성령의 힘으로 전도하면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금방 결실이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하다 보면 하나님의 진실한 뜻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 4장 1~4절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어하여 저희를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문 고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사도들은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유대인들의 반발로 억울하게 옥에 갇히는 일도 발생했지만 조금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그들은 하루에 3천 명, 5천 명이나 되는 열매를 맺었고 하나님께서는 구원받는 사람의 수를 날마다 더해주셨습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그만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다 열매를 맺을 수 있는데 간혹 스스로를 동면상태에 빠뜨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깨어서 기다려달라고 부탁하셨던 것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잠자고 있지 말고, 내 영혼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내게 열매가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해보십시오. 열매는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증거물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고 있는 것은 존재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올해도 많은 복음 열매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영적 ‘산 자’들에게 맺히는 성령 열매

성경은 사람을 나무에 비유하기도 합니다(렘 5장 14절). 나무는 대개 일 년에 한 번씩은 꼭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무뿐 아니라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에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마 22장 32절). 작년에 결실한 나무에 올해도 열매가 달려 있는 것은 그 나무가 살아 있기 때문이요, 하나님께서 정하신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섭리와 말씀에 순응해서 성령 충만한 생활을 하면 틀림없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가 때가 되면 꼬박꼬박 열매를 맺고 있는데 정작 내게 열매가 없다면 하나님의 뜻에 순응치 못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 얼마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는가를 되짚어보고, 부끄럽지 않게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매 맺는 일에 온 마음을 기울여봅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실 열매를 다 준비하고 계십니다. 하잘것없는 은행나무도 해마다 열매를 맺게 해주시는데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열매를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육신의 조건이나 상황을 문제 삼지 않습니다. 어린 소년 다윗은 어른들도 어찌하지 못한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림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습니다. 또 나이가 많은 노아도 하나님 뜻에 순종해서 방주를 예비하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동참했습니다. 또, 옥에 갇힌 상황에서도, 사자 굴이나 풀무불 속에 던져져서도 성령에 감동된 믿음으로 주위 사람들을 회개케 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음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행 16장, 단 3장, 6장 참고).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피곤함도 없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좋아하는 일이라면 온종일 해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그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기쁨으로 행하고 늘 하나님을 앙망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성령의 새 힘을 부어주셔서 그로 피곤치 않게 해주실 것입니다(사 40장 31절).

보물을 감추어두었으니 땅을 파보라 했을 때 당장은 발견하지 못해도 믿고 행하니 진정한 보물을 얻었듯, 전도를 열심히 하라 하실 때 당장은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해도 기도와 말씀 상고를 게을리하지 않는 가운데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성령의 힘을 부어주셔서 결국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믿고 행하는 사람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반드시 주신다는 것을 믿고 행하여 다달이, 나날이 계속 결실하여 많은 열매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산 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힘을 계속 불어넣어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전도하라 하셨습니다. 성령의 힘과 역사는 전도하는 자에게, 전도하는 곳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믿으시고, 2010년 한 해도 많은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세계복음을 속히 완성하는 데 마음과 정성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누가 복음의 기적을 일으키는가
하나님을 만나기 전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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