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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과 반역
2020-07-21 48883

반역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왕의 통치 방향이나 정책을 따르지 않고 모반을 도모하는 일을 뜻합니다. 영적 세계에서는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이 반역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의 편에 서지, 절대 하나님께 반역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마지막 영적 대쟁투가 벌어질 때 하나님의 편에 선 사람들은 “여자의 남은 자손”이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계 12장 17절).

이번 호에서는 계명과 반역의 관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와 법도의 중요성을 마음 깊이 아로새기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한 요시야

유다 왕 요시야는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 편에 설 수 있는지 그의 행적을 통해 알아봅시다.

왕하 23장 21~25절 “왕이 뭇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열왕의 시대에든지 유다 열왕의 시대에든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왕 십팔 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박수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요시야가 역대 다른 왕들보다 더 많은 일을 했다거나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는 기록은 성경에 별반 나타나지 않습니다. 한 가지 특별한 점이라면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유월절을 마음과 정성을 다해 은혜롭게 지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발견된 언약책, 즉 성경에는 유월절을 지키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성경을 보고 요시야왕은 자신이 오랜 세월 유월절을 지키지 못했으며 자기 주위에 우상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제까지 십계명의 첫째 계명과 둘째 계명을 범하며 살아왔다는 사실에 통분한 그는 유월절을 지키고 유다 땅과 예루살렘 전역의 우상을 타파하는 대대적인 신앙의 개혁을 이루었습니다. 이 일로 말미암아 요시야왕은 하나님께로부터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이라는 칭찬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 유월절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이요, 언약이요, 율법입니다. 유월절을 지킨 요시야를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 사람이라 하나님께서 칭찬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때 우리는 온전히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하나님 편에 설 수 있습니다.

태초부터 종말을 내다보시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재앙에서 구원받기 위해서 유월절이라는 생명의 진리가 필요함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인류에게 유월절을 알려주시고 지키라 명하셨습니다.

출 12장 11~14절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이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지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를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당시에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도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히스기야왕과 요시야왕도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오셔서 열두 제자와 함께 마가의 다락방에서 유월절을 지키시며 새 언약으로 선포해 주셨습니다(마 26장 17~28절, 눅 22장 7~20절). 이후 베드로, 요한, 야고보, 바울 같은 사도들과 초대 교회 모든 성도들이 새 언약 유월절을 지켰습니다(고전 5장 7~8절, 11장 23~26절).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을 통해 볼 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면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오늘날 인류는 난무하는 각종 재앙으로 인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을 지키면 재앙이 우리에게 내리지 않고 넘어가게 하실 것이라고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죄 사함과 영생, 구원의 축복도 새 언약 유월절 안에 다 담아두셨습니다.

그런데도 오늘날 세상에 수많은 교회가 있지만 거의 모든 교회들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유월절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판단하실까요?

유월절을 포함하여 그리스도께서 지키라 명하시고 친히 본보이신 새 언약의 모든 규례와 법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입니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 하신 말씀, 성령과 신부께 나아와 생명수를 받으라고 하신 말씀처럼(창 2장 17절, 계 22장 17절), 하나님의 계명은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의 영원한 생명을 위해 주신 말씀이므로 이를 지키는 것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너무나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않는 것은 영의 세계에서 바라볼 때 하나님께 대한 반역으로 간주됩니다.

하나님께 대한 반역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지자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라, 언약 가운데로 돌아오라 일러도 듣지 않고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습니다. 자기 민족이 언약을 저버림으로 나라를 잃고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선지자 다니엘은 하나님께 반역했던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는 간절한 기도를 올렸습니다.

단 9장 2~6절 “…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자시여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열왕과 우리의 방백과 열조와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인자를 베푸셨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을 반역이라 규정하셨습니다. 또한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반역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셨습니다.

잠 17장 11절 “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입으리라”

잠 24장 21~23절 “내 아들아 여호와와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 대저 그들의 재앙은 속히 임하리니 이 두 자의 멸망을 누가 알랴 …”

악한 자들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지 않을까 궁리하는 일에만 힘씁니다. 그들의 결과는 재앙과 멸망이므로 성경은 그런 반역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렘 11장 6~10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말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준행하라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간절히 경계하며 부지런히 경계하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청종하라 하였으나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각각 그 악한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라 명하였어도 그들이 행치 아니한 이 언약의 모든 말로 그들에게 응하게 하였느니라 하라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에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좇아 섬겼은즉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 열조와 맺은 언약을 파하였도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저버리고 깨트린 행위를 가리켜 반역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하시며,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다 물러가라고 하셨습니다(마 7장 21~23절). 겉보기에 하나님을 믿고 있고 예수님 이름으로 이적과 기사를 행하며 선지자 노릇을 한다 해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자요, 오히려 반역하는 자로 보신다는 말씀입니다.

언약을 깨트린 자들의 결과

똑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아도 깨닫지 못하는 무리가 있는가 하면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고 언약대로 모두 준행하는 무리가 있습니다.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을 열어 우리로 하나님의 계명을 온전히 준행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는 분은 엘로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라고 했습니다(마 13장 16~17절).

하나님의 율례를 무시하고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격을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이듬해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지키라고 명하시며,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서 끊어진다고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

민 9장 1~5, 10~13절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정월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으로 유월절을 그 정기에 지키게 하라 그 정기 곧 이달 십사일 해 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그들이 정월 십사일 해 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다 좇아 행하였더라 …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인하여 부정케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든지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이월 십사일 해 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어린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을 것이요 아침까지 그것을 조금도 남겨 두지 말며 그 뼈를 하나도 꺾지 말아서 유월절 모든 율례대로 지킬 것이니라 그러나 사람이 정결도 하고 여행 중에도 있지 아니하면서 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니 이런 사람은 그 정기에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지 아니하였은즉 그 죄를 당할지며”

유월절, 즉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결코 당신의 백성으로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과거 역사를 보더라도 왕에게 반역하는 사람은 사형을 당하거나, 국외로 추방을 당하는 등 더 이상 그 나라 안에서 살 수 없게 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언약을 파한 사람은 하나님을 반역한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성민이 될 수 없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반역하고 지상으로 쫓겨 내려와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 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대속의 크신 희생으로 구원의 법도인 새 언약을 세워주셨는데 이마저 받아들이지 않고 배척하는 자들은 그 죄가 더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반역한 무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곧 하나님의 언약과 계명, 율례와 법도를 지키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인 유월절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떠나 있던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생명 길입니다.

대하 30장 1~6절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보내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내어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에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라 … 보발꾼들이 왕과 방백들의 편지를 받아 가지고 왕의 명을 좇아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두루 다니며 전하니 일렀으되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

하나님께로 돌아가고자 한다면 유월절을 비롯한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하늘 자녀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진리입니다. 이는 천상에서 저질렀던 모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성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새 언약 진리를 통해, 무엇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이고 무엇이 하나님께 반역하는 행위가 되는지 우리가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직 우리 주위에는 입술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예수님께서 지키기를 원하고 원하셨던 진리조차도 지키지 않고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행위는 우리를 살리시려 이 땅에 오셔서 새 언약을 세워주신 예수님께 대한 반역임을 일깨워주고, 이제라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서 하나님의 편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해줍시다.

오늘날 우리는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베풀어주신 은총 속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받아들여 지키고 있습니다. 다시 본향에 돌아갈 기회를 허락해주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하며, 남은 삶을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언약과 계명에 발맞추어 가는 시온 가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도 진정으로 회개하는 길, 이 시대 구원자이신 성령과 신부께 영광 돌리는 길을 바르게 알려서 함께 영원한 천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복음을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힘써 증거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침내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
보이지 않는 세계와 참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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