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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heep listen to my voice
자족함을 배우라
2008-04-24 138009

최근 복음이 짧은 시간 동안 해외로 신속하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는 시온의 가족들이 어느 곳에 가든지 만족하며 늘 감사하기에 하나님께서 성령의 힘을 더해 주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경제적, 문화적 여건상 결코 복음 전하기가 쉽지 않은 곳에서도 시온의 가족들은 기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하는 말이,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아버지 어머니와 동행하는 것을 항상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고난과 괴로움 속에서도 원망 없이 한결같이 기뻐하고 감사하니 해외복음이 어떻게 안될 수 있겠습니까? 자족할 줄 아는 마음을 보며 역시 우리 하늘 가족이구나, 내 형제요 내 자매구나 하는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어떠한 형편에든 자족하는 전도자의 자세

한국에 비해 그다지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으로 해외선교를 떠난 젊은 선교사 부부가 있습니다. 그분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밝은 표정으로 성도들과 이웃들을 대하고 힘든 일에도 솔선수범 먼저 봉사하며 많은 복음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어디든 진심은 통하는 법이라 현지 성도들 사이에서도 칭송이 자자합니다.
한번은 그분들과 이메일로 연락 주고받으며 어려움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그곳에 보내 주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드리고 있다는 답장이 왔습니다. 부유한 국가에서보다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다보니 아버지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복음을 처음 시작하실 때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생각하게 되고, 어머니께서 복음 시작하실 때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식구 하나하나를 붙들어 주셨는지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족하는 마음을 배워서 아버지 어머니께 늘 감사하는 그분들을 보며 새삼 감동을 받았습니다.
바로 이러한 신앙의 태도가 하나님의 뜻입니다.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계명만 지키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새사람으로 거듭나야 할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마음 자세를 가다듬지 않고 지켜지는 규례는 외형적인 의식에 불과할 것입니다.

빌 4장 10~12절 “…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자족할 줄 아는 사람이 해외선교에 나서면 바울처럼 일체의 비결을 배워 어떠한 형편에도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의 상황을 보고 불평, 원망하면 열매도 얻을 수 없고 하나님의 뜻도 이룰 수 없습니다. 국내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금과 같이, 은과 같이 연단하시고 복 주시려고 예비하신 곳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어야겠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감사는 자족하는 마음에서 우러납니다. 만족할 줄 모르니 원망이 생기고 불평이 생깁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에 뭔가 가지면 가질수록 불만이 더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위의 것을 바라보고 달음질하는 우리는 하나님께 합당한 마음가짐으로 모든 상황에 자족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살전 5장 13~18절 “…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상황에서뿐 아니라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라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지금 내 주위에 있는 성도들과 지금 내가 처한 처지를 잘 생각해 보십시오. 그 가운데는 내가 본받을 만한 은혜로운 성도도 있고, 옥의 티처럼 아직 모난 성품이 보여서 저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는 거울로 삼을 만한 성도도 있습니다. 때로는 일하기에 좋은 여건이 주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나를 시련하는 여건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두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적 유익을 위해 마련해 주신 최적의 환경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한다면 하루에 천만 번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도 부족할 것입니다.

살전 5장 9절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

시온에 불러주시고 구원을 얻게 해 주셨는데 더 이상 무엇을 바랄 것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좋은 것을 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는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면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

실상은 감사할 상황인데도 당장 부족하게 여겨지는 부분만 집요하게 생각하다 보면 감사는 잊어버리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그 좋은 사례입니다.
미국에 약혼한 사이인 한 쌍의 남녀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새해를 맞아 약혼녀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선물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는 정성껏 준비한 선물 상자 다섯을 미래의 신부에게 내밀었습니다.
여자가 설레는 마음으로 첫 번째 상자를 뜯어보니 그 안에는 파란색 스웨터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를 본 여자는 이내 인상을 찌푸렸습니다. 지난번에 파란색 스웨터가 예뻐 보인다며 입고 싶어 하지 않았느냐는 남자의 말에 여자는 그건 작년 유행이고 자신은 올해 유행하는 오렌지색이 좋다며 핀잔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남자는 이것만큼은 당신이 갖고 싶어 하던 것이니 마음에 들 것이라며 다음 선물을 건넸습니다. 두 번째 선물은 악어가죽 핸드백이었습니다. 그 가방은 천연 악어가죽으로 제작된 고급품으로, 가운데가 악어 입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는 디자인이 유치해서 마음에 안 든다며 그것도 한쪽에 밀쳐버렸습니다. 세 번째 상자에서 구두가 나오고, 네 번째로 반지가 나오고, 다섯 번째 목걸이까지 나왔지만 여자는 번번이 꼬투리를 잡으며 시종일관 불만을 표했습니다.
남자가 실망한 목소리로 그러면 바꾸어야겠다고 말하자 여자는 반색하며 당장 선물들을 바꾸러 가자고 했습니다. 남자는 냉담한 목소리로 다시 말했습니다.
“아니, 선물은 그대로 두고 내 약혼녀를 바꾸어야겠소.”

불평, 불만을 일삼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선물을 받아도 감사할 줄을 모릅니다. 반대로 자족할 줄 아는 사람은 비록 선물이 보잘것없고 마음에 들지 않아도 자기를 기쁘게 해 주려는 상대의 마음을 알고 감사할 줄 압니다. 만약 이야기 속의 약혼녀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더 많은 선물을 받았을 것입니다. 선물한 사람의 성의에 고마워하면서 오렌지색 스웨터도 좋아한다고 했다면 약혼자가 그것까지도 사주었을 것입니다. 귀한 선물을 주어도 다 싫다고 해서 자상한 약혼자마저 잃게 된 경우처럼, 감사할 일에 감사하지 못하고 그 가치를 깨닫지 못해 진정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범하는 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치 않는 이 세대를 배우지 말라

자족할 줄 모르고 원망하는 습관은 우리 생활 속에서 다 없애버립시다.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마지막 때 그 말로 심판받는다 하셨으니(마 12장 36~37절) 감사하면 천국에 한 걸음 더, 원망하면 지옥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딤후 3장 1~5절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성경은 감사하지 않는 이 세대를 배우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뭔가 일이 잘 이루어지고 나면 은혜를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잘 되면 제 탓으로 돌리지만 잘못 되면 하나님을 탓하고 주위 사람을 탓합니다. 감사가 없다보니 감동도 없고 감격하는 마음도 생겨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도 감사할 줄 모르고 자신에게 당장 조금만 불편한 일이 생겨도 원망, 불평이 나옵니다. 이 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했으니 우리는 감사할 줄 아는 믿음의 정신을 하나님 말씀의 가르침을 통해 배워갑시다.
예수님 당시 열 명의 문둥병자가 예수님께 말씀으로 고침을 받았으나 낫고 나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러 돌아온 사람은 단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이를 예수님께서는 무척 안타까워하셨습니다(눅 17장 11~19절).
최근 경제가 어렵다보니 가계가 어려워져 고통 받는 가정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감사한다면 더 좋은 여건과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어떤 나라는 국민 대다수가 우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입으로 살아가지만 그곳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에 불만을 갖거나 불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 점을 볼 때 자족할 줄 모르는 사람이 진정 궁핍하고 불행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에게는 천국이 있습니다. 그러니 다소 어려운 환경에 처한다 해도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배를 지닌 우리로서는 의기소침하거나 원망할 것이 없습니다.


감사할 때 감사할 결과를 주신다

자족하고 만족하게 되면 나를 현재의 상황에 처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를 구원하시고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희생하신 하나님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생각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어 봅시다.

사 14장 24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나의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나의 경영한 것이 반드시 이루리라”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경영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생각이요 경영이라 한다면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감사하는 결과를 주시고 원망하는 사람에게 원망하는 결과를 주십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에 감사할 줄 아는 믿음을 가져야겠습니다.
기쁨은 만족에서 생기고, 불만이 생기면 기쁨과 즐거움이 사라집니다. 한 사람이라도 불만족하면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시온이 될 수 없습니다. 부족한 것은 부족한 대로, 넘치는 것은 넘치는 대로 모두가 만족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시온의 모습이 갖추어집니다.
구원해 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새 언약의 일꾼이라는 귀한 직분까지 주시니 더욱 감사드릴 일이 아니겠습니까? 복음을 전하는 데에는 좋은 장소, 나쁜 장소가 없고 높은 직분, 낮은 직분이 없습니다.
남이 가진 것보다 내가 가진 것이 못하다는 불만은 탐심에서 비롯됩니다. “아흔아홉 섬 가진 사람이 한 섬 가진 사람의 것을 마저 빼앗으려 한다”는 심리가 그러합니다. 자기 소유에 자족하면 아무 문제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만족하지 못하고 더 가지려 하니 악한 궁리를 하느라 잠도 못 자고 고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만족하고 기뻐할 수 있는 도를 닦아봅시다.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는 그렇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인내하며 더 감사드려야겠습니다. 선지자 요나는 바다에 내던져져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는 최악의 상황에도 직면했습니다. 그때 그가 원망했다면 니느웨 성의 12만여 백성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먼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사망에서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목숨도 아끼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원망하기를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모든 상황이 원망할 거리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상황을 통해 요나에게 올바른 믿음의 정신을 심어주시고 하늘에서 영원히 빛날 업적을 남기게 해 주셨습니다.


원망하다 멸망한 사람들

요나처럼 우리도 주위의 상황에 비관하지 말고, 어렵게 느껴지는 상황에 처할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되돌아보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고전 10장 4~12절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원망은 자족할 줄 모를 때, 부족함을 느낄 때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조금만 부족함을 느껴도 원망을 쏟아냈습니다. 물이 없다, 양식이 없다, 자신이 원하는 지름길로 가지 않는다 …. 그렇게 원망하다 결국 약속의 땅 가나안에 이르지 못하고 광야에 엎드러졌습니다.
자신에 대해서 부족함을 느끼는 것은 미덕이지만 자기 소유에 대해서 부족하다고 느끼면 그것이 원망이 됩니다. 광야생활은 우리에게 거울이 된다 하셨으니 우리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자족할 줄 알아야겠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좋은 환경에서 복음을 전한다면 거기서도 만족할 줄 알아야겠습니다. 천국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상황을 통해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 어떠한 처지와 여건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 속에서 우리 형제자매를 다 찾을 수 있도록 기도드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더한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그 섭리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육신적으로는 부족하지만 영적으로는 더욱 풍요롭게 되었음을 생각하며, 상황에 무릎 꿇지 않고 상황을 이겨내어 복음에 더 힘쓰는 자녀들이 됩시다.
우리가 갈 천국
구원 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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