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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유대인이 되기 위한 특별한 조건 ‘어머니’
 
정통 유대인이 되기...
정통 유대인이 되기 위한 특별한 조건 ‘어머니’
유대인은 자타가 공인하는 ‘특별한 민족’이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특별히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선민사상을 주축으로 스스로 세계 여타 민족과 차별화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성경의 예언에 따라 주후 70년 로마에 의해 멸망한 뒤 세계 각지로 뿔뿔이 흩어져, 오랜 세월 동안 디아스포라(이산)에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까지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유랑 생활을 한 유대 민족. 2천 년이라는 세월 동안 나라 없는 설움을 겪다가 우여곡절 끝에 잃어버렸던 땅을 회복한 이스라엘. 유대인들이 주축을 이루는 이스라엘 국가의 회복은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재건 역사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전체 유대인의 60%에 해당하는 600만 명이 희생되었어도, 현재 세계 최강 경제대국인 미국의 시장 경제를 장악하다시피 하는 민족은 바로 유대 민족이다.

미국에는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620여만 명의 유대인과 맞먹는 약 600여만 명의 유대인이 살고 있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혹자는 미국을 ‘제2의 가나안’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유대인 독립국가로서 주권을 행사하면서 전통을 보존해나가고 있는 반면, 미국의 유대인들은 해외에서 이스라엘과 전 세계 유대인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유대인은 디아스포라의 중심인 미국과, 조상의 땅인 이스라엘을 축으로 세계무대 각 분야에서 맹활약을 떨치고 있다. 어떠한 분야에서든지 국제무대의 정상에 이르려면 유대인과의 접촉은 필수적이라는 말까지 있다고 한다.

미국은 정치, 경제적으로 미국 전체 인구의 2% 남짓한 유대인들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유대인들이 국제금융, 언론, 정보, 정치, 학계, 부동산 등의 다방면에서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할 만큼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 통신사인 로이터 통신도 유대인이 세운 것이고, 미국 3대 TV라 부르는 NBC, ABC, CBS가 유대인의 막강한 영향력 아래 있으며, 주간지인 ‘뉴스위크’를 비롯해 미국의 유수 신문, 방송, 잡지 등의 주요 매스컴도 유대인의 소유이거나 유대인의 막강한 영향력 아래 놓여 있다.

인류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을 보더라도 그들의 영향력을 쉽게 알 수 있다. 과학자 아인슈타인, 정신 분석학자 프로이드, 공산주의 이론의 시조인 칼 막스, 시인인 하이네, 지구가 멸망해도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던 철학자 스피노자, 유럽의 경제를 손에 쥐고 흔들던 재벌 로스차일드, 금융가의 큰손 조지 소로스, 미국의 재벌 록펠러, 러시아의 혁명가 트로츠키,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카르도와 사무엘슨, 헨리 키신저, 세계적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초창기 컴퓨터를 발명한 노이만, 신문왕 퓰리처,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코미디언 찰리 채플린 등 열거하기도 벅찬 이 모든 세계적 유명인들이 바로 유대인이다.

흔히 유대인과 이스라엘인은 다르다고 말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유대인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유대 민족을 말하고, 이스라엘인은 현재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국민들을 일컫는 말이다. 즉 현재 이스라엘인이라는 호칭에는 인종이나 종교적인 의미가 전혀 담겨져 있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인들 중에는 유대교를 믿는 사람도 있지만 모슬렘도 있고 무신론자도 있고 기독교인들도 있다.

고대의 유대인은 유다 지파 혹은 남유다의 구성원을 의미했다. 즉 베냐민의 자손과 함께 유다 왕국을 이루고 있던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의 후손들이 바로 좁은 의미의 유대인으로 구분되는 것이다.

전체 유대 민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때부터 바빌론 유수가 끝나는 B.C. 538년까지 ‘이스라엘 사람들’로 불렸다. 그 후 유대교를 믿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유다’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다. 이는 이스라엘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갈린 후, 북이스라엘의 10지파는 기원전 721년 앗수르에 정복되어 이산되면서 점차 이민족과 동화하여 혼혈이 됨으로써 민족의 주체성을 잃어버린 반면, 바빌론 유수 이후 남유다 사람들은 민족 고유의 주체성과 순수한 혈통을 계속 유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후 70년 로마에게 멸망된 후, 유대인들은 다시 디아스포라를 겪으며 세계 각지로 흩어져 유랑하여 다른 인종과 동화될 수밖에 없었다. 그로인해 유대인들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 종교를 가지게 되었다. 종교 또한 유대교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하거나 무신론자가 된 사람이 비일비재하다. 디아스포라 뒤에 가속화된 유랑 때문에 유대인은 민족을 구성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국민 중에는 아랍인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대다수의 유대인은 전 세계에 분산되어 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그 율법을 지키는 것’을 그들의 국시로 삼아 온 이스라엘은 나라와 사회와 민족의 명맥이 국교인 유대교를 통해 면면이 이어져 내려왔다. 유대교는 구약성경만을 경전으로 하며 앞으로 오실 메시아를 신앙(信仰)하고 이미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라는 사실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 이 유대교는 율법을 철두철미하게 지킴으로써 구원 받는다는 율법주의가 핵심이 되어 있다.

현재 이스라엘 총 인구 중 유대인은 약 490만 명으로 인구의 80% 정도이다. 나머지는 아랍계 비 유대인으로 아랍족과 드루즈족, 베두인족 등이 주류를 이룬다. 종교는 유태교 80.1%, 이슬람교 14.6%, 기독교 2.1% 정도이다.

혹자의 유대인 분류에 의하면 정통파, 보수파, 진보파, 그리고 풍속적인 유대인이 있고 생활 방식에 저마다 현격한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정통파 유대인은 뜨거운 날씨에도 검은 모자와 검은 두루마기 그리고 검은 양복에 넥타이까지 매고 다닌다. 진보파 유대인은 모든 예배의식을 현대화하여 예배를 드리는 등 개방적이다. 풍속적인 유대인은 유대교의 명절과 풍속만 지킬 뿐 신앙은 별로 찾아볼 수 없는 사람들로, 대부분이 이 부류에 속한다고 한다. 어떠한 부류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하나님의 존재조차 부정하는 반 신앙적인 사람들이다. 이들은 부모가 유대인이기 때문에 유대인으로 등록되어 있을 뿐이다.

이렇듯 현대에 와서 이 유대인의 개념은 다소 모호해졌다. 현재 ‘누가 유대인인가’라는 질문에 정확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모든 사람들이 수긍할 수 있을 만한 ‘유대인’의 정의와 개념의 기준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유는 현대의 ‘유대인’은 민족문제를 떠나서 인종문제와 함께 종교문제까지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대인은 이스라엘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다’고 규정하여 이스라엘 국적 취득의 특권을 부여해 놓았는데, 누가 유대인이냐 하는 문제는 간단명료하지 않은 문제여서 국적 취득 문제로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한다.

현재 일단 일상생활에서 자신들을 유대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비록 그들이 유대인 특유의 종교적 관행을 지키지 않더라도 유대인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보통이다. 또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은 어느 나라 사람을 막론하고 유대인으로 인정되는데, 이스라엘에서 정통 유대교의 랍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유대인으로 등록하지 못하도록 제약을 만들어놓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스라엘 최고 랍비는 최근 이민족들의 종교적 지위와 관련하여 복잡한 문제에 부딪히는 경우가 잦게 되었다.

수십 년 전 ‘누가 유대인인가’라는 문제가 법정에까지 제소되었고 급기야는 국회에서까지 거론되었지만, 정확하고 완전한 의미의 유대인에 대한 정의를 규명하지 못한 채 보류된 일까지 있었다고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유대인의 조건. 그러나 이렇다 저렇다 왈가왈부 논란의 여지없이 무조건적으로, 명쾌하게 유대인이 되는 절대적인 조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어머니’가 유대인이면 무조건, 자동적으로 정통 유대인이 되는 것이다.

그 사람의 아버지가 중국 사람이든 영국 사람이든 일본 사람이든 한국 사람이든 상관없다. 그 사람의 어머니가 유대인이면 그는 무조건 유대인인 것이다. 아버지가 아무리 훌륭한 유대인이라고 해도 어머니가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이면, 그 자녀는 유대인이 될 수가 없다. 그는 단지 ‘이스라엘인’이라고 등록될 뿐이다.

유대인을 확정짓는 결정적인 근거는 이렇듯 ‘어머니’가 유대인인가 그렇지 않은가에 달려 있다. 이는 정통 유대교나 비정통 유대교 사이에 이견 없이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명확한 유대인 판별법이다.

탈무드에서도 “유대인은 어머니가 유대인이어야 유대인이다”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그만큼 유대인에게 있어 ‘어머니’의 존재는 유대인인가 비유대인인가를 결정짓는 데 더 없이 중요한 요소이다.

정통 유대인이 되는 무조건적인 조건 ‘어머니’. 세계 어느 민족도 정통 여부를 판가름하는 무조건적인 기준으로 ‘어머니’만을 꼽지는 않는다. 유독 유대인만이 ‘어머니’를 정통적인 민족을 판가름하는 기준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어머니가 유대 민족의 조국과 미래를 책임지는 자녀를 양육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욱이 유대인 어머니의 자녀 교육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유대인의 어머니는 자녀의 근본 소유권은 하나님께 있다고 여겨, 하나님이 맡긴 자녀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키우는 것을 의무로 여기고 있다. 또한 자녀는 하나님의 유산 상속자로서 하나님의 기업인 가나안을 유업으로 물려받을 자들이라고 여긴다.

유대인 정통파 랍비 허쉬(Hirsch)는 “어머니는 자녀에게 육신적인 생명만 주는 것이 아니고, 영적 생명인 신앙을 주는 사명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즉 어머니는 자녀에게 육신적인 생명과 영적인 신앙을 함께 전수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구약의 역사 가운데는 유대인 남자들이 이방인 여인들과 결혼함으로써 우상에 젖어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림으로 하나님의 축복에서 멀어진 예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유대인 어머니들은 이방인과 결혼을 해도 이방인의 풍습과 종교를 따르기보다 성경에 기인한 철저한 유대인식 교육을 고수한다. 유대인 어머니의 신앙교육이 있었기 때문에 디아스포라와 홀로코스트의 험난한 역경 가운데서도 국가를 재건할 수 있었고, 신앙과 가정과 전통을 유지하며 세계를 움직여가는 구심점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미국이지만 미국을 움직이는 것은 유대인’이라고 할 만큼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들을 배출하는 배경에는 바로 유대인 어머니의 교육이 있다.

히틀러가 그처럼 유대인을 학살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죽였어도 그들의 가정만큼은 파괴할 수 없었다”라고 했을 정도로, 유대인 가정이 생명력 짙을 수밖에 없는 근간에 바로 어머니의 자녀 교육이 있다는 사실은 영적 유대인인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스라엘에서 ‘어머니’의 존재는 국적 취득 시에도 적용되는 기준이다. 결혼을 했을 때 남자가 정통 유대인이라 할지라도 여자가 이방인이면 국적 취득이 불가능해 시민권을 받을 수 없다. 반면 여자가 유대인이면 남자가 어느 나라 사람이라도 상관없이 결혼 즉시 남편은 이스라엘 국적을 취득해 시민권을 얻을 수가 있다.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롬 2장 28~29절).”

성경에서 이르는 택함 받은 민족으로서의 유대인은 육신적인 유대인을 지칭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보혈로써 하늘의 혈통을 이어받은 영적 유대인이야말로 진정한 유대인인 것이다.
현재 이스라엘과 미국 등지에서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유대인들은 표면적 유대인(육적 유대인)이지만, 하나님의 혈통으로 진리의 자녀가 된 전 세계의 모든 성도들은 이면적 유대인(영적 유대인)이 되었다.

그러나 분명 주지해야 할 것이 있다. 정통 유대인은 어머니가 유대인일 때 비로소 주어지는 자격이라는 점이다. 육적 어머니의 혈통으로 유대인이 되고 자동적으로 시민권을 얻는 육적 유대인처럼 영적 유대인으로서 천국의 시민권을 받아 천국의 유업을 이을 수 있는 자격 또한 하늘 어머니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사라로 인해 아브라함의 유업을 잇고 가나안을 상속받은 이삭처럼, 우리는 어머니로 말미암아 약속의 땅 가나안을 유업으로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는 사실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늘의 혈통을 잇게 해주고 하늘 가나안의 시민권을 상속받게 해줄 절대적인 조건, ‘어머니’를 부인하는 사람들은 영적 유대인이 될 수 없다.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우리 어머니’는 영적 유대인을 판별하는 결정적인 요소요, 하늘 가나안의 시민권을 상속받게 해주는 절대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각인해야 할 것이다. 또한 천국의 시민권을 얻어 우주의 유업을 이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해주신 어머니를 믿고 어디든지 따라가는 자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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