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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쏟아지는 재앙, 전 세계에 전해지는 구원의 기별
 
들어가는 말
유럽과 북미를 불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일본과 페루를 뒤흔...
또 하나의 혼란, 미...
멈추지 않는 재난에...
재앙을 대비한 완벽...
들어가는 말
기존의 기록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것은 신나는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120년 만의 폭염, 76년 만의 폭설, 사상 최악의 물난리 등 전 세계 기상청에서 연일 쏟아내는 기상 관련 신기록들이 그 대표적인 예다. 여름철에 덥고 비가 잦은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만 너무 뜨겁고, 너무 많은 비를 쏟아 붓는 올여름 기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쏟아지는 자연재해 가운데 최근 지구촌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를 맞고 있다.

유럽과 북미를 불태우는 ‘살인 폭염’
유럽대륙에 살인 폭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를 두고 영국 가디언, BBC방송 등의 외신들은 ‘유럽이 불타고 있다’고까지 표현했다.

연일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웃돌았던 헝가리에서는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500여 명이 사망했다. 루마니아에서도 7월 23일부터 이틀간 30여 명이 사망했으며 병원에 입원한 사람도 860여 명에 이른다. 사망자 대부분은 강하고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어 체온조절능력을 상실했으며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을 일으켜 쇼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4년, 폭염으로 180여 명이 사망했던 우리나라의 최고 온도는 37.8도로, 그 당시 아스팔트에 서 있던 사람의 신발 밑창이 녹을 정도였던 것을 고려하면 지금 유럽이 얼마나 뜨겁게 달아올랐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리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을 가리켜 100년 만에 찾아온 가장 혹독한 여름이라고 발표했으며, 기상관측사상 최고 기온인 45도를 기록한 마케도니아와 보스니아는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하며 피해 방지에 발벗고 나섰다. 그러나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케도니아와 세르비아에서는 폭염으로 건조해진 삼림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산불 진화를 위해 군대 동원령까지 내려졌다. 폭염으로 인해 전력공급마저 중단된 가운데 세르비아 정부는 올해 추수 예정인 농작물의 30퍼센트를 손쓸 새도 없이 잃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지면이 달아오르면서 제1, 2차 세계대전 당시 땅에 묻혔던 불발탄이 폭발하는 사고까지 발생해 산불 진화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주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4명 이상이 사망하고 휴양객 수백 명이 해변에 고립됐다가 구조되었다. 이 사이 그리스에서는 가장 큰 산불이 일어나 아테네가 바라보이는 파르니타 산 국립공원의 삼림 중 3분의 1이 잿더미로 변했고 산불을 진압하던 소방헬기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 이 밖에도 크로아티아와 알바니아에서 연쇄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대부분의 유럽인들은 지난 2003년, 폭염으로 유럽 전역에서 3만 5천여 명이 사망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아연실색하고 있다.

미국의 상황도 유럽과 별반 다르지 않다. AP통신은 미국 서부지역에 43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애리조나 주는 7월 6일 기온이 45도까지 치솟았고, 유타 주도 47.8도를 기록해 역대 기록을 넘어섰다. 미국 역시 폭염이 지속하자 7월 5일 하루에만 365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그 피해가 계속 확산하고 있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는 홍수와의 전쟁 중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등 남아시아 북부지역에서는 한 달 넘게 이어진 물난리로 2천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인도 비하르주 다르브한가 지구에서는 한달 간 875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내린 몬순(우기에 내리는 비)의 3배나 되는 엄청난 양이다. 설상가상으로 히말라야 산악지대의 눈까지 녹아내려 하천이 범람하면서 마을을 덮치는 바람에 인도 동북부에서만 최소 1100여 명이 사망했다. 미처 폭우를 피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이 가축, 뽑힌 나무 등과 함께 물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방글라데시에서도 54명이 사망하고 560만 명이 집을 잃었으며 네팔에서도 84명이 목숨을 잃고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홍수 피해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잇단 사망자 증가와 질병확산 등의 추가 피해를 동반한다. 오염된 물과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이재민들에게 전염병이 창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마르지오 바비예 유니세프 인도지부 보건 책임자는 “수해지역에 홍역과 위장염, 뎅기열 등 각종 질병의 발병을 막지 않으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구호단체들이 고립된 이재민들에게 식량과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도로와 교량이 무너진 곳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쓰촨성 동부와 산시성 남부에서도 홍수로 지금까지 모두 101명이 숨지고 26명이 실종됐다. 장쑤, 안후이 등 여러 도시에서 80만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현재 2천8백만 명이 집을 잃었고 2백만 헥타르가 넘는 농지가 침수됐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후난성 둥팅호 인근에서는 쥐떼 재앙이 벌어졌다. 홍수로 둥팅호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서식지를 잃은 쥐 20억 마리가 몰려나와 주변 마을을 습격한 것이다. 수천, 수만 마리씩 떼를 지어 쏟아져 나온 쥐들은 민가를 휩쓸고 농작물을 망치는 등 22개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주민들은 물난리 속에서도 쥐떼를 몰아내려고 처절한 전투를 치러야 했으며, 죽은 쥐떼를 처리해야 하는 고충까지 가중되었다. 그러나 기상당국은 이 지역에 폭우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해, 주민들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수년째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호주에서도 이례적으로 홍수가 일어나 9명이 숨지고 6천여 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호주 언론들은 뉴사우스웨일스 주에 폭풍이 들이닥쳐 지진에 버금가는 손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또한 10만 5천여 가구가 단전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과 페루를 뒤흔든 강력한 지진
7월 16일 오전 10시 13분, 일본 니가타 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가시와자키 시 등에서 최소 9명이 사망하고 900여 명이 부상당했다. 또한 오후 3시 37분에도 리히터 규모 5.6의 여진이 발생해 일본 열도가 또다시 지진의 공포에 휩싸였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 640여 채가 내려앉았고, 도로 곳곳이 무너지거나 거북이 등처럼 갈라졌으며 달리던 열차가 탈선했다. 이로 인해 일본 국민은 지난 95년, 6300여 명이 사망한 고베 대지진의 악몽을 다시 떠올려야했다.

그러나 지진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더욱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가시와자키 시의 가리와 원자력 발전소에서 지진의 충격 때문에 방사능이 누출되었다는 것이다. 아사히 신문은 이번 지진으로 원전 터 지반이 내려앉으며 원전 1호기 부근 땅속의 소화관이 파열돼 방사능에 오염된 물 200여 톤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그뿐만 아니라 원전 3호기의 변압기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진화작업이 늦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사실도 덧붙였다.

방사능은 잘 알려진 것처럼 체내로 유입되면 피부조직이 파괴되고 백혈병, 각종 암 등의 발병률이 높아지며 기형아 출산율 또한 증가하는 극도로 위험한 물질이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각국에서 일어난 많은 원전 사고들이 은폐 혹은 축소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한 달 만인 8월 15일, 페루 남부지방에서도 리히터 규모 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한 4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특히 이날은 가톨릭에서 성모 마리아가 승천한 것을 기념하는 축일로, 미사를 보려고 성당에 모여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참변을 당해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진 이후에도 진도 5 전후의 여진이 14차례나 발생해 페루 국민들은 밤새 공포에 떨어야 했다.

큰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이카 시와 피스코 시에서는 생존자들이 겨울의 찬바람 속에 담요를 뒤집어쓴 채 건물 더미에 깔린 시체를 수습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카 시의 병원들에는 시체들이 즐비했으며 1500명이 넘는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파업 중이던 의사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치료에 나섰다. 그러나 도로가 파손된 곳이 많아 구호 인력의 투입이 더뎌지는 가운데, 유엔 마가레타 왈스트롬 사무차장은 이번 강진으로 가옥 붕괴가 심각한 만큼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하였다.

또 하나의 혼란, 미항공우주국이 발표한 혜성충돌론
미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아포피스(2004MN4)’라 명명된 혜성이 가까운 미래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충돌하게 되면 지각 변동, 대기오염, 지구온도의 변화로 인해 대재앙이 일어날 것이라는 발표를 내놓았다. 과학자들이 지구 위기론을 공식적으로 주장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과학자들의 의견은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지구 위기론에 대한 공식적인 발언을 자제해왔기 때문이다. 천체학자들의 이번 발언은 아포피스에 대한 대비책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예상대로 아포피스에 대한 내용이 발표되자마자 언론들은 앞다투어 지구 위기설을 보도했고, 인터넷 누리꾼들 사이에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과학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아포피스는 지름 390미터에 불과한 소행성으로 추정되지만, 태양 공전 주기가 32일밖에 안 될 만큼 빠른 속도로 운행하고 있어 지구와 충돌했을 때의 위력은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한다. 그 위력은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폭탄 에너지의 10만 배에 달하며, 만약 대서양에 떨어지면 17미터가 넘는 해일이 일어나 대륙을 덮치고 적지 않은 지각 변동과 생태계 파괴가 예상돼, 과학계는 이른 시일 내에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 일각에서는 혜성이 지구에 근접했을 때 핵탄두를 발사해 혜성을 폭파하거나 궤도를 수정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지만, 영화에서와 달리 현실적으로는 실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흔치 않은 충격적인 발언으로 세간의 이목이 쏠린 과학계에서 과연 어떤 대비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멈추지 않는 재난에 대한 인류의 대책
생명을 위협하는 살인 폭염에 대륙을 집어삼킬 듯한 폭우, 도시를 모래성처럼 무너뜨리는 강력한 지진과 지구의 존립을 위협하는 혜성충돌론까지, 이 모든 일이 불과 3개월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그리고 지금도 크고 작은 재난들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눈을 좀처럼 보기 어려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폭설이 내리고 중국에서는 낙뢰 사고로 7월 한 달간 141명이 사망했으며, 가까운 북한에서는 40년 만의 폭우로 인해 수백 명이 사망하고 3만 채 이상의 가옥이 붕괴하였다. 우리나라 동해 연안에서는 여름철임에도 평소보다 해수 온도가 적게는 9도에서 많게는 15도까지 떨어져 물고기떼가 얼어 죽고, 북극에서는 급격히 빙하가 녹아내려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이 더욱 고조되는 가운데 얼음이 무너져 내리는 장관을 보려고 모여드는 사람들로 북극해 주변이 관광명소가 되는 기이한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얼마 전부터 꿀벌이 사라지고 있어 미국 전역이 떠들썩하다. 24개 주에서 평균 25퍼센트의 벌이 사라졌고, 심한 곳은 70퍼센트까지 없어지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그 원인을 정확히 규명해내지 못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꿀벌이 사라지는 것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말한다. 그 예로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멸종되면 인류가 4년 안에 멸망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꿀벌이 없으면 지구 상에 존재하는 식용작물의 90퍼센트가 열매를 맺지 못하기 때문이다. 꽃가루받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식물이 멸종하고, 먹이사슬에 놓인 상위 개체까지 연쇄적으로 멸종하게 된다. 생태계에 이토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이 현재, 브라질, 스위스, 독일 등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재난의 위협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각계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위기를 의식하고 재난예방프로그램을 내놓은 가운데 운용에 들어간 상태이지만 그 성과는 미미하기만 하다. 일례로, 세계의 여러 기상청에서는 기상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가동하고 있다. 슈퍼컴퓨터에 과거의 여러 기상 모델을 입력하고 현재의 기후변화를 관측해 예보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구온난화와 엘리뇨, 라니냐 등의 기상이변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슈퍼컴퓨터를 통해 얻은 정보를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할 인적 자원도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지진에 대한 대비책 역시 마찬가지다. 지진이 발생하면 경보를 울리는 시스템만 있을 뿐, 지진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감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폭우나 지진 등의 자연재해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다 해도 그 규모나 파괴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현재로서는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물적, 인적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올여름 지구촌에 불어 닥쳤던 여러 재난 역시 사전에 예보되기도 했었지만 대부분은 ‘앉아서’ 피해를 보고 말았다. 재난을 막을 만한 완전한 시스템이 준비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커지는 피해를 그저 지켜보며 당해야 한다.

재앙을 대비한 완벽한 시스템, 유월절
그렇다면 재앙을 막을 방법이 전혀 없을까? 쏟아지는 재난과 재앙 앞에서 무기력한 인류는 이제 사람의 방법이 아닌, 창조주 하나님께 의뢰해야 한다.

마 24장 3절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 …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장차 있을 재난에 대해 이미 경고하셨다. 이뿐 아니라 성경에는 인류에게 임할 재앙에 대한 수많은 예언이 기록되어 있다(겔 7장 5-27절, 습 1장 14-18절). 이 같은 예언에 따라 재앙이 세계 곳곳에 넘쳐나는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재앙들이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경고의 나팔소리임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경고의 나팔소리로 인류를 일깨우시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자들에게 재앙으로부터 보호해주시는 구원의 기별을 전해주시기 때문이다.

출 12장 12절 “내가 그 밤(유월절)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넘어갈 유(逾) 건널 월(越), 재앙이 넘어가는 절기인 유월절.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재앙으로부터 하나님의 권능으로써 구원받는 놀라운 역사를 보여주셨다. 이것은 단지 구약의 역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유월절을 택하시어 당신의 백성들에게 구원의 기별을 알려주셨기 때문이다.

눅 22장 15~20절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고 말씀하신 것은 인류가 그토록 갈구하는 구원의 약속이 바로 유월절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즉, 예수님께서는 먹으면 영생하리라 하신 당신의 살과 피를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에 담아두신 것이다(요 6장 53절).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유월절을 온전히 지킨 자들은 영생체이신 예수님과 한몸을 이루어 어떠한 재앙에서도 해를 당하지 않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

시 91편 7절 “천 인이 네 곁에서, 만 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사 43장 2절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앙 앞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는커녕 자신의 생명조차 지킬 수 없는 현실 가운데 하나님 구원의 약속이 담긴 유월절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구원의 기별이며, 재앙을 대비하는 완벽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 구원의 기별을 알지 못하여,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곳곳에 쏟아지는 재난과 재앙으로 귀한 생명이 힘없이 스러져가고 있다. 그들에게 동방 땅끝에서 시작된 하나님 구원의 기별을 속히 전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계 7장 1절). 재앙보다 우리가 앞서 그들에게 달려가서 구원의 기별을 전해야 한다. 전 세계 인류가 새 언약 유월절을 지켜 재앙을 면하고 구원의 기쁨을 맞이하는 그날까지, 하나님 구원의 기별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어 더욱 힘차게 복음의 발걸음을 옮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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