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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
 
들어가는 말
어린아이가 주인인 ...
하늘 부모님만을 의...
어린아이의 순수한 ...
들어가는 말
천국(天國). 천국의 백성이 되는 것은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한결 같은 소원이다. 왜냐면 그곳에는 이 땅에서 겪고 있는 생로병사의 고통과 희로애락의 비애가 없고, 영원한 행복과 영원한 생명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영생이 있는 그곳은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꼭 들어가고 싶을 만큼 가치가 있는 곳이다.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불구자나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마 18장 8절).”

사람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 중의 하나가 자신의 신체다. 그런 자신의 신체가 천국 가는 데 걸림이 되면 미련 없이 포기하고서라도 반드시 가야만 할 곳이 바로 천국이라는 것을 성경 여러 구절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러면 천국은 그런 극단적인 방법이 필요할 만큼 가기 힘든 곳일까. 물론 아니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해법을 하나님께서는 명확하게 제시해 주셨다.

“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장 2절).”

어린아이가 주인인 나라, 천국
‘반드시’ 어린아이와 같은 자로 거듭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예수님께서는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천국 가는 해법, 그것은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의 자세를 갖는 것이었다.

“그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마 11장 25절).”

하나님께서는 자칭 지혜롭다 여기는 어른들이 아닌, 부족하고 어리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여기는 어린아이 같은 자들에게 천국의 비밀을 보이셨다. 어른의 생각을 가진 사람은 자기도 할 수 있다는 교만한 생각으로 가득 차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진 자들은 하나님만 믿고 따라가는 순수한 신앙을 가져, 말씀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순종함으로 천국의 비밀을 감사로 받을 줄 알기에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에게 그것을 보이신 것이다.

그렇다면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해법인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이란 과연 어떠한 것일까. 어린아이들이 지닌 특성을 살펴보면 천국에 들어가기 합당한 자의 믿음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알게 된다.

어린아이의 가장 큰 특성은 부모에 대한 절대적인 의존성이다. 대개의 어린아이들은 자기의 힘에 부치는 일이 있으면 부모를 의지해 “나는 할 수 없어요. 엄마가 대신 해주세요.”라고 한다. 그리고 해줄 것에 대한 의심은 추호도 없다.

원래 ‘어린이’는 ‘어리다’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으로, ‘어리다’라는 말의 원래 뜻은 ‘어리석다’는 의미이다. 어린아이들은 지혜가 부족하기 때문에 어리석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부모를 의존해야 하는 것이 합당한 일일 것이다.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리석은 존재라는 것을 깨닫지 못할 때는 무엇이든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가장 지혜롭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는 부모를 의지하기보다 미숙한 자신의 생각을 내세워 일을 처리하게 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된다.

어린아이는 마치 자석처럼 부모만을 따라다닌다. 부모가 저리로 가면 저리로 이리로 오면 이리로 행하며 엄마의 치맛자락을 붙잡고 떨어지지 않는다. 화장실까지도 따라가려고 떼쓰고, 어디다 떼어놓고 가면 세상이 떠나가라 우는 것이 바로 순수하고 여린 어린아이의 특성이다.

어린아이는 부모와 함께 있을 때 세상에서 제일 강한 자가 된다. 그래서 제 부모가 옆에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모습이 판이하게 다르다. 자기 혼자 있을 때는 주변에 있는 친구나 자기보다 큰 형과 언니 앞에서 잔뜩 주눅이 들어 있다. 그러다가도 부모만 옆에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당당해지고 의기양양해지며 담대해지기까지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그것은 자신의 나약함과 빈약함을 알기 때문에 자신의 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옆에 있는 엄마가 자신을 보호해 주리라는 무조건적인 믿음에서 나오는 행위인 것이다.

부모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아이, 부모님이 옆에 존재함으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어린아이들처럼, 우리들도 하늘 부모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며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들이 될 수 있음을 믿고,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묵묵히 따라가는 어린아이와 같은 입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늘 부모님만을 의지하는 믿음
성경에는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축복을 한몸에 받은 선지자가 있다. 바로 소년 다윗이다. 그는 한낱 어린아이에 불과했지만 어린아이의 순수한 믿음으로 자신의 몸집보다 몇 배나 거대한 적군을 대적해 이김으로써 나라를 구하고 민족의 고귀한 정신을 지켜냈다. 소년 다윗의 그 어린아이다운 순수한 신앙의 정신과 자세야말로 우리가 본받아야 하는 것이다.

비록 어리고 연약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만이 있었기에 거칠 것이 없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을 애타게 불렀고, 기쁜 일이 있을 때는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렸다. 그가 블레셋의 거장에 맞서 돌멩이 하나로 전장에 나선 것은 참으로 유치하다고 여겨지는 행위였을 것이다. 혹자는 “이게 지금 전쟁놀이인 줄로 아느냐”고 조롱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러나 다윗의 마음에는 오로지 하나님만이 있었다.

무모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돌멩이 하나이지만 강력한 무기로 변화시켜주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나설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을 알기에, 하나님만 붙잡고 있으면 만사형통이기에 돌멩이 하나만으로도 당당하고 담대하게 블레셋 거장 앞에 설 수 있었던 소년 다윗. 엄마나 아빠가 옆에 있기 때문에 체구가 큰 친구들 앞에서 의기양양할 수 있는 어린아이들처럼 다윗의 중심에도 보이지 않게 옆에서 도와주시는 하나님께서 계셨던 것이다. 하나님만을 의지해 당당하게 나아갔던 순수한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인해 다윗이 하나님께 엄청나게 많은 축복을 받았다는 사실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

순수하고 무조건적인 믿음을 가져 하나님만 의탁했던 소년 다윗처럼 우리도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신앙으로 하나님만 전적으로 믿고 의지해야 하겠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천국의 열쇠를 우리들의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신앙으로 천국을 회복하자
어린이는 가장 값진 보물에 비유되기도 하며 보물보다 더 귀한 존재로 여김 받기도 한다. 이 땅에서도 그러하듯 어린이가 주인인 나라가 바로 천국이다.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표현된 천국을 이끌어갈 새 사람은 바로 안상홍하나님께 택함 받은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인 것이다.

실로 한 방울의 물, 한 점의 먼지 같은 아무것도 아닌 우리가 ‘내가 할 수 있다’, ‘내게도 능력이 있고 힘이 있다’고 생각하여 교만에 가득 찬 마음으로 모든 것을 행하게 된다면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나와 함께 하시지 않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오로지 엄마의 품을 떠나려 하지 않고 어디든지 엄마의 손만 꼭 잡고 가려고 하며, 엄마의 말만 들으려 하고, 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하려 하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와 같이 ‘나는 할 수 없지만 영의 부모님이신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해주실 수 있다’는 마음으로,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낮고 겸손한 마음과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 나갈 때 천국은 우리 눈앞에 환히 펼쳐질 것이다.

낮은 자로 임하신 그리스도처럼 순수하고 겸손한 신앙을 겸비해, 하나님께서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웃으면서 따라가기만 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의 소유자가 되어야겠다. 천국문은 좁기도 하지만 어린아이의 키만큼 매우 낮다는 사실을 반드시 가슴속에 새겨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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