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 WATV 회원 | WATV 뉴스 | 하늘가족커뮤니티 | 인터넷방송 | 새노래나라 | 아름다운시온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들어가는 말
하늘의 폭동, 일상이...
대지의 기습, 지진과...
지구촌, 안전지대가...
누구를 위하여 종은...
들어가는 말
미국 청년 로버트 조던은 스페인 내전이 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부군의 일원으로 참전한다. 요새를 사수하라는 명을 받고 삼 일간의 노력 끝에 임무를 완수한 로버트. 그러나 마지막 순간, 사랑하는 사람과 동료를 지키다 적군의 총탄을 맞는다.

헤밍웨이의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줄거리이다. 영국 시인 존 던이 지은 시를 모티브로 한 이 소설의 제목에서 말하는 종은 죽은 이를 애도하는 ‘조종’(弔鐘)이다. 헤밍웨이는 죽은 이의 넋만이 아니라 인류의 한 부분인 ‘나’를 위해 울리는 이 종소리를 듣고 타인의 죽음을 외면치 말라는 시인의 메시지를 소설에 담았다. 먼 나라 전쟁터에서 울려 퍼진 종소리에 거침없이 몸을 던진 주인공의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인류애를 호소한다.

헤밍웨이가 세상을 떠난 지 반세기, 이제 전 세계가 인류애를 호소하고 있다. 아시아·아프리카·유럽·오세아니아·아메리카, 오대양 육대주에서 재앙의 종소리가 끊임없이 울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의 폭동, 일상이 돼버린 기상 이변
2010년, 전 세계에서 자연 재해로 3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197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피해 규모도 2009년의 3배에 달한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한 해가 지나갔지만 올해 들어서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재앙에 지구촌은 바람 잘 날이 없다.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린 데다 백 년 만의 한파까지 몰아친 한국은 강원도 산간부터 서울,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교통 대란, 수천 건의 동파 사고, 양식장 어패류 집단 폐사 등 크고 작은 피해를 겪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약과다. 이웃 나라 일본의 돗토리현에서는 폭설로 186cm의 눈이 쌓여 20만 가구가 정전되고 정박 중이던 어선 190여 척이 침몰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예년보다 10배가 넘는 눈이 내려 수십 명이 눈에 파묻혀 숨지고 수십 개 마을이 고립됐다.

‘눈 폭탄’과 강추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럽 전역을 강타했다. 영국은 폭설 때문에 6500여 개 학교가 휴교했고 독일 베를린에서는 눈길 교통사고가 하루 평균 100건을 넘어섰다. 또 주요 공항이 폐쇄되면서 ‘하늘 길’이 마비된 데 이어 러시아 모스크바는 뒤섞여 내린 눈과 비로 변전소가 얼어붙고 전선이 끊어지면서 340개 도시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18만 명이 일주일간 혹한에 떨었다. 폴란드, 벨기에, 체코, 루마니아 등지에서는 동사자가 속출했다.

한편 ‘물 폭탄’도 지구촌 곳곳에 투하되고 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호주는 최악의 홍수 사태로 22개 도시가 물에 잠겼다. 한국 국토의 9배 면적이다. 호주 제3의 도시 브리즈번은 강둑이 무너지면서 2~3m 높이의 ‘내륙 쓰나미’가 몰아쳐 쑥대밭으로 변했고, 소도시 투움바도 강이 범람해 주택가가 물에 잠기며 20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에서는 기록적인 폭우에 이어 산사태까지 발생해 순식간에 1천여 명이 사망했다. 스리랑카는 국토 4분의 1이 침수됐고 필리핀은 3주 동안 폭우가 쏟아져 100만 명이 집을 잃었다. 독일과 이탈리아, 발칸 반도의 여러 나라에도 때 아닌 홍수로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수천 년간 이어져 내려온 지구의 기상 패턴이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다. 단순히 눈비가 평년보다 좀 더 많이 내리거나 기온이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다. 중동의 시리아에 처음 눈이 내리고,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이상 저온 현상으로 수백 명이 동사한 남미의 페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는 살인 더위와 가뭄으로 국가 비상령이 내려지는 등 예상치 못한 기후 재앙까지 연일 쏟아지고 있다. 그야말로 대혼란의 연속이다.

기상 학자들은 그 원인을 지구온난화에서 찾는다. 지표면의 기온 상승으로 인해 대기 순환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기상 이변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데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기후가 변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전 세계 기상 이변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한다.

대지의 기습, 지진과 화산 폭발
하늘에서 변덕스러운 기후가 지구촌을 폭격하는 사이, 아래에서는 땅이 요동쳤다. 지난해 아이티와 칠레에서 발생한 7.0과 8.8의 강진으로 이미 지진의 위력에 경악한 지구촌은 올해도 수그러들지 않은 지진의 기세에 떨고 있다. 앞서 언급한 작년 재난 사망자 30만 명 중 3분의 2가 지진 희생자들로, 2010년을 강타한 ‘지진 쇼크’가 올해도 이어지는 것이다.

새해 첫날부터 중국 윈난성에 다섯 차례의 지진이 발생해 9만 7천여 명이 한순간에 거처를 잃었고 신장 티베트 자치구에서는 사흘 동안 31차례의 지진이 일어났다. 중국 정부는 잊을 만하면 대륙을 뒤흔드는 강진에 아연실색하고 있다.

칠레에서는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서너 달에 한 번꼴로 발생하고 있고 폭염과 전쟁 중인 아르헨티나는 6.9의 강진이 일어나 연이은 악재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 남서부 지역에서도 7.4의 지진이 일어난 데 이어 이란의 남동부 케르만주 산악지역에서도 6.5의 지진으로 수십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화산들도 불을 뿜고 있다. 2010년 4월, 아이슬란드의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이 분화하면서 시커먼 화산재가 해발 11km 상공까지 치솟아 유럽 전역의 공항이 폐쇄되고 하루 평균 1만 7천여 편의 비행기가 결항되는 심각한 항공대란이 벌어졌다.

5월에는 에콰도르와 과테말라의 화산들이 연이어 불을 뿜으며 시민들을 공포에 빠트렸다. 다음 차례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메라피 화산이 2006년 이후 또다시 폭발해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7만 5천 명이 서둘러 대피했지만 미처 피하지 못한 주민 300여 명은 3m 높이 강둑을 넘어 순식간에 덮친 용암류에 변을 당했다.

화산이 집어삼킨 현장은 처참했다. 산비탈의 집들은 잿더미로 변했고 여기저기 흩어진 사체들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타거나 녹았다. 진도 7.7 지진과 3m 높이의 쓰나미가 수마트라 연안을 덮친 지 한 달 만에 벌어진 참사였다.

연이은 화산 폭발로 화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의 시선이 백두산으로 집중되고 있다. 지질학계는 최근 백두산 일대 지진 빈도가 10배 이상 증가하고, 천지의 지형이 매년 40~50mm씩 솟아오르고, 화산 가스 분출로 초목이 고사하는 현상 등을 근거로 백두산의 폭발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세계 활화산 중 최대 규모에 속하는 백두산이 만에 하나 폭발할 경우, 천지를 기점으로 반경 수십km 지역은 불모지로 변하고 천지에서 쏟아진 20억 톤의 물로 압록강, 두만강, 송화강 일대에는 대홍수가 일어나는 등 아이티 지진을 능가하는 끔찍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지구촌, 안전지대가 없다
기상 이변에 지진, 화산 폭발까지, 각종 재난이 쉴새 없이 이어지는 사이 보이지 않는 재앙까지 닥쳤다. 식량난이 그것이다. 농업은 기상 이변이나 각종 재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산업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끊이지 않은 기상 이변으로 인해 러시아, 호주, 중국 등 주요 곡물 수출국들의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이를 방증한다. 이미 세계 10억 인구가 장기적으로 기아에 시달리는 상황에 곡물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어 더 많은 이들이 ‘먹지 못한 채’ 생사의 기로에서 사투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5초에 1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생명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의학의 발전 속도보다 더 빠르게 변이하는 바이러스와 전염병도 인류를 괴롭히고 있다. 2009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발견되어 4개월 만에 13만 명의 감염자와 800명의 희생자를 낳은 신종플루가 다시 고개를 들며 100여 국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항생제가 듣지 않는 강력한 ‘슈퍼 박테리아’까지 점차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중이다. 최근에는 비교적 안전 지역으로 분류되었던 대만과 일본, 한국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해 아시아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여기에 수십 년 전 사라졌던 흑사병 ‘페스트’와 결핵 같은 치명적인 전염병도 다시 창궐했다.

손 쓸 수 없기는 가축 전염병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축 급성전염병인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어 축산업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소·돼지 200만 마리를 살처분하는 등 퇴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그 기세는 수그러들 줄 모른다. 여기에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막을 방법이 없는 조류 결핵과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퍼져 가금류 80만 마리가 살처분되고, 괴질 바이러스로 토종 벌 95%가 집단 폐사하는 등 잇따른 가축 전염병으로 축산업 종사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눈물이 마를 날 없는 인류의 오늘이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재앙의 종소리가 지구촌 전역에서 울린다. 신문, 방송, 인터넷 등 언론 매체에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재난의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는 재난 앞에 인류는 그저 떨고만 있다. 구원을 바라는 절규가 사방에 드높은 작금의 시대. 하나님께서는 먼저 진리를 깨달은 자, 바로 선지자(先知子)들에게 구원의 진리를 만방에 전파할 것을 부탁하셨다(살전 2장 4절).

시 91편 1~7절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하나님께 구원과 안전을 약속받은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스스로 돌아보자. 재앙의 종소리가 거세게 울리는 오늘날, 그 소리에 익숙해진 나머지 타인의 위기를 일상적인 일로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저 팔짱만 낀 채 지켜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약 2장 14~16절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눅 12장 54~57절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에서 일어남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치 아니하느냐”

지금이야말로 시대를 분별하고 일어나야 할 때다. 우리에게는 구원의 기별을 만민에게 선포해야 할 사명이 있다. 재앙으로 고통받는 인류가 모두 하나님의 품으로 나아오기까지 생명의 종소리를 힘차게 울리자. 위기에 처한 우리의 이웃을 외면하지 말고 속히 달려가 생명의 소식을 알려주자. 지구촌 모든 이들이 엘로힘 하나님의 안연한 날개 아래 영원한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마 24장 42~45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줄 자가 누구뇨”

생명의진리 | 은혜의 설교 | 진리책자 | 특별기획 | 성경도서관 | 커뮤니티 | 잦은질문
오늘방문자 : 695 전체방문자 : 27513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