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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스톰
 
들어가는 말
일상사가 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위기
예측하기 힘든 재난...
인류에게 전하는 구...
들어가는 말
지난해 10월, 미국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는 일명 슈퍼스톰(Super Storm), 프랑켄스톰 등으로 불렸다. 열대성 폭풍과 겨울 계절성 폭풍이 합쳐져 초강력 허리케인으로 변한 것을 두고 붙여진 이름이었다. 진로도 예상을 벗어난 데다 설상가상으로 만조까지 겹치면서 샌디가 지나간 뉴저지, 뉴욕 맨해튼 저지대, 허드슨 강 일대는 사상 최악의 물난리를 겪었다.

샌디처럼 복합적인 재난이 흔하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한번 발생하면 그 위력이 도무지 손써 볼 수 없을 만큼 대단해서 누구에게든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그런데 이런 불청객을 2013년에는 내가 사는 곳에서 맞이할지도 모른다. 환경, 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위기가 전 지구적으로 닥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름하여 ‘퍼펙트스톰’이다.

일상사가 되고 있는 기후 변화
퍼펙트스톰은 미국 작가 세바스찬 융거가 1991년 미국 동부 해안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쓴 베스트셀러의 제목이다. 융거는 당시 일어난 허리케인 그레이스가 다른 두 개의 기상 전선과 충돌하면서 만들어낸 거대 폭풍을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완전한 폭풍’이라는 뜻으로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이라 이름 지었다. 이후 퍼펙트 스톰은 하나씩 따로 보자면 위력이 그다지 크지 않은 둘 이상의 태풍이 합쳐져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재해로 발전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기상 용어로 쓰였다. 지금은 환경 문제 외에 경제 사회적 측면에서 두 가지 이상의 악재가 동시에 발생해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현상을 지칭하는 경제 용어로까지 진화했다.

경제?환경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경제 위기와, 심각한 기상이변으로 지구촌 전역으로 퍼펙트스톰이 몰려올 것을 경고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보이고 있는 예사롭지 않은 조짐은 그들의 경고를 무시할 수 없게 만든다.

지난겨울, 우리나라를 포함한 북반구에서는 한파로 몸살을 앓았다. 폭설과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눈길 교통사고, 동파사고 등이 잇따랐던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래도 양호한 편에 속했다. 유럽에서는 파리와 런던의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되는 등 공항이 마비상태가 됐고, 러시아는 영하 50도를 밑도는 혹한으로 13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 동북부 지역에서도 눈폭풍으로 15명이 사망하고, 눈이 최고 101센티미터까지 내린 코네티컷 주에 대해서는 연방정부 차원의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반면 남반구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호주는 연일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져 탈수로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들이 속출했고, 산불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브라질은 극심한 가뭄으로 가축의 60퍼센트가 폐사했다.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피해를 입은 브라질 농민들이 가뭄으로 죽은 가축의 뼈들을 대통령궁 앞에 펼쳐놓고, 은행채무를 면제해달라고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홍수로 곤욕을 치른 나라들도 있다.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섬에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3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4만 6천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해 12월, 태풍 ‘보파’로 1천 명 이상이 사망하고 바나나 생산지의 4분의 1이 초토화된 필리핀은 한 달 만에 다시 물난리를 겪으면서 12명 이상이 죽고 46만 6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기상학자들은 더 이상 ‘이변’이 아니라 ‘일상사’가 되고 있는,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구온난화(이산화탄소, 메탄 등과 같이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기체로 인해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가 상승하는 현상)를 지목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이 하루 이틀 사이에 나온 문제는 아니지만 자주 언급되고 있는 것은 기후 변화가 예상보다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지금 전 세계가 사상 초유의 기후 변화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기상이변이 식량 부족, 물 부족 위기로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한 말이다.

화학에너지 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게 된 산업화 시대에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뚜렷한 해결책을 찾기는 힘들다. 지금처럼 세계 경제가 위태위태한 시기에는 적극적인 규제를 취하기가 더욱 어려운 형편이다.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정했던 선진국들은 2012년까지 배출되는 온실가스 양을 평균 5.2퍼센트 줄이기로 한 교토의정서의 배출 규제를 2020년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여기에 신흥국들의 빠른 산업화와 에너지 사용 급증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나날이 증가시키고 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경제적 피해도 상당하다. 기후 패턴의 변화는 농산물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도 연이은 한파로 채소 가격이 치솟으면서 서민들이 지갑을 쉽게 열지 못했다.

지난해 인도에서 발간된 기후 취약성에 관한 모니터 보고서에 의하면,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생긴 경제적 손실액이 매년 1340조원에 이른다. 질병 등의 위험에 더욱 취약한 빈곤국들의 경우 손실은 더 커질 것으로 보고서는 설명한다.

기상재해에서 비롯된 위기 상황을 제외하더라도 세계 경제에 관한 전망은 결코 밝지 않다. 현재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의 경제 상황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독일을 제외한 유럽의 실업률은 경기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고공행진중이다. 유럽 재정 위기의 여파는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세계 시장으로 퍼져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투자와 소비 위축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고 있다.

많은 경제계 지도자들이 글로벌 경기가 최악의 위기는 넘겼다고 보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낙관적이지 못하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프리스턴대학 크리스토퍼 심스 교수는 현재의 글로벌 경제 위기를 1920년대 말 닥친 미국 대공황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보고, 2013년 1월에 열린 미국경제학회 연례총회에서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럽 경제에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와 세계 경제를 위협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대표적인 경제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진단은 한층 더 무겁다. 그는 “2013년에 세계 경제에 퍼펙트스톰이 닥칠 수 있다. 이미 취약한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고, 공공 및 민간 채무가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들 문제가 한꺼번에 곪아 터질지 모른다”며 올해 세계 경제에 심각한 위기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재정 적자 문제와 유로존(유럽연합의 단일화폐인 유로를 사용하는 국가나 지역을 통칭) 붕괴,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이 겹치면 2013년부터 세계 경제 성장이 크게 위축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 역시 “일부 신흥국과 선진국의 과도한 자본 유입이 자산 버블을 만들면서 전 세계가 퍼펙트스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경고에 호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아니다. 올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도 분위기는 내내 낙관론 일색으로 흘렀다. 어느 쪽의 예측이 맞을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터이다.


예측하기 힘든 재난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가 터지고 얼마 후에 영국의 런던정경대(LSE)를 방문한 엘리자베스 여왕이 그 자리에 모인 경제학자들에게 물었다.

“내로라하는 학자와 이론이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이런 위기를 예측하지 못할 수 있지요?”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후 경제학자들에게서 장문의 사과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우리가 위험한 부채를 관리하고 금융 시스템을 오류 없이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보유했다고 믿었지만 이는 오만이었다”는 솔직한 고백이 담겨 있었다. 남다른 분석력과 객관적 시각으로 놀라운 예측을 하는 전문가들이 분명 있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미리 짐작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인공위성과 슈퍼컴퓨터를 동원해 허리케인이나 혜성 등의 진행 경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는 해도 움직임을 정확히 포착하기는 힘들다. 어느 때는 눈치도 챌 수 없을 만큼 순식간에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지난 2월, 러시아 첼랴빈스크 주 부근에 갑자기 운석이 떨어지면서 1200여 명이 넘게 부상을 당한 사례가 대표적인 예다.

경제 시장도 마찬가지다. 각종 자료를 분석해 추후의 진행 상황을 예견하더라도 변수가 많은 경제 시장의 동향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1920년대 최고의 호황을 누리던 미국이 불과 몇 년 뒤 대공황을 맞아 거리마다 실업자가 넘쳐나고 전 대륙이 기아의 공포에 휩싸일 줄은 짐작도 못할 일이었다.

거창하게 경제나 환경 문제까지 들출 것 없이 사람이 사는 인생 자체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데 이견을 달 여지는 없다. 과거의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그럴듯하게 짜놓은 계획들이 돌발 상황 앞에서 도리 없이 허물어지는 경우들을 살면서 심심찮게 목격한다.
요즘처럼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시대에는 개개인에게 얼마든지 퍼펙트스톰이 닥칠 수 있다.

불완전한 요소들이 많은 가운데서도 예측이 필요한 것은 대안을 위해서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들으면 웬만한 사람들은 우산을 준비한다. 우산이 없을 때는 빌리든가 구입을 할 것이다. 아무 준비 없이 태연하게 거리로 나섰다가 쏟아지는 빗줄기에 허둥지둥할 사람에게 날씨 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인류의 미래에 퍼펙트 스톰을 경고하는 이들도 함께 대책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의도가 크다. 대안이 단번에 나오지는 않더라도 머리를 맞대고 살 길을 모색해보자는 것이다. 소 잃고 고칠 외양간조차 남지 않기 전에 말이다.

인류에게 전하는 구원의 메시지
절망적인 미래를 반길 사람은 없다. 그래서 불길한 예측들은 처음 나올 당시 이상한 논리, 헛소리로까지 치부되기도 했다. 미국발 세계 금융 위기가 닥칠 당시 가장 주목받았던 인물들이 이를 예견했던 일부 학자와 교수들이었다. 그들이 이렇다 할 대책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할지라도 다만 상황을 앞서 파악한 것만으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여기,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완벽한 예측이 있다. 천지창조에서부터 시작된 가장 오래되고 명확한 예언, 성경 말씀이다.

벧후 1장 19절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록된 성경 안에는 수없이 많은 예언이 담겨 있고, 예언된 내용들은 지금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이루어졌다. 그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이유가 있다.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미래에 관한 예언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마 24장 21절 “이는 그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성경은 인류에 전무후무한 재앙이 임할 것으로 예언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조차 싫어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재앙에 대해 미리 경고하심은 그 가운데서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기 위해서다.

출 12장 3~14절 “너희는 이스라엘 회중에게 고하여 이르라 이달 열흘에 너희 매인이 어린 양을 취할지니 … 이달 십 사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이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지니라”

하나님께서 재앙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절기로 제정하신 유월절은 신약시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지키신 새 언약으로 완성되었다.

마 26장 17~19, 26~28절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유월절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가라사대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신대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시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새 언약 유월절은 인류의 암울한 미래를 대비하는 최고의 방책이자 희망의 메시지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유월절을 지킨 사람들은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있는데 밤이라고 두렵겠는가.

시 91편 7절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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