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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말로 은혜를 끼치게 하라
 
들어가는 말
말의 힘
말은 때에 맞게
선한 말로 은혜를 끼...
들어가는 말
호모로퀜스Homo loquens. ‘언어적 인간’이라는 뜻으로, 다른 동물과 달리 말[言]을 사용하는 인간의 특성을 강조한 용어다.

단어의 의미 그대로 생각을 말에 담아 감정을 전달하고 상대방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 인간이다.

인간을 특별한 존재로 만드는 말에는 역시 특별한 힘이 있다. 말의 힘은 사용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작용한다. 잘 쓰면 약이 되어 기운을 북돋아주고 아픈 마음을 달래주기도 하는 말이,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되어 삶의 의지를 꺾고 영혼을 상하게 만들기도 한다.

말의 힘
요즈음 TV나 인터넷을 보면 아무 생각 없이 한 말 때문에 구설에 올라 곤란을 겪는 방송인들이 자주 등장한다. 가끔은 말한 당사자뿐 아니라 구성원 전체가 큰 타격을 입고 걷잡을 수 없는 손해로 이어지는 경우도 보인다.

잘못 내뱉은 말은 끔찍한 사건·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뉴스에서 보도되는 흉악 범죄 중에는 말로 인해 벌어진 일이 적지 않다. 상대방이 던진 말에 기분이 나빠서 일을 저질렀다는 기사를 보면 격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한순간에 범죄자로 전락한 사람뿐 아니라 말 한마디로 너무 큰 대가를 치른 사람도 안타깝기 그지없다.

당장 사고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듣기에 좋지 않은 말은 여러 가지로 해롭다. 몇 해 전, 한 프로 축구단 선수들이 사기가 떨어진 구단에 변화를 주기 위해 했던 작은 실험은 부정적인 말이 갖는 독성을 잘 보여준다.

선수들은 훈련 숙소의 식당에 ‘좋은 말 고구마’와 ‘나쁜 말 고구마’를 놓고 오며 가며 두 고구마에게 말을 걸었다.

좋은 말 고구마에게는 “사랑스러운 고구마야, 무럭무럭 잘 자라렴”, “너 참 예쁘구나”와 같은 좋은 말을, 나쁜 말 고구마에게는 “못생긴 고구마”, “넌 안 돼”와 같은 나쁜 말을 계속했더니 똑같은 조건에서도 생장 속도가 달랐다. 좋은 말 고구마는 싹이 나서 무성한 잎사귀를 낸 반면 나쁜 말 고구마는 가느다란 싹만 몇 가닥 나올 뿐이었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현상을 두고 말에도 기운이 있어서 선한 말은 선한 기운을, 악한 말은 악한 기운을 내뿜기 때문이라고 한다. 말씨라는 단어도 어찌 보면 같은 맥락이다. 씨라는 것이 장차 싹을 틔워서 새로운 개체가 될 물체의 근원을 가리키므로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결과물이 달라지는 현상이 잘 설명된다

확실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에 관한 실험이 상당히 많고 결과의 차이점이 크게 없는 것으로 보아 무시할 수만은 없는 부분이다. 그러니 말을 할 때에는 항상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인생을 결정 지을 수도 있다.

말은 때에 맞게
말 중에서 가장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는 말은 무조건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시기에 적절한 말이라고 한다.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건이 있다.

몇 달 전, 태국 방콕의 한 파출소에 흉기를 든 남자가 들이닥쳤다. 경찰관은 강압적으로 대처하기 이전에 남자와 대화를 시도했다. 이런저런 대화가 오간 끝에 남자는 흉기를 순순히 경찰관에게 넘겼다. 경찰관은 흉기를 멀리 집어 던지고 남자에게 다가가 가만히 안아주었다.

가난한 음악가였던 남자는 생활고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임금이 제대로 안 나온 데다 아끼던 기타까지 도둑맞아 홧김에 흉기를 들고 파출소로 갔다고 한다. 될 대로 되라는 심정이었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고 “내 기타를 주고 싶다”, “나가서 밥이나 한 끼하자” 등의 여러 말로 위로해준 경찰관의 호의에 감동해 욱했던 행동을 뉘우쳤다. 힘든 처지를 이해해준 따뜻한 말 몇 마디가 공격 태세로 나오던 사람을 무장해제시켜버린 것이다.

이처럼 힘들 때 위로가 되는 말, 잘했을 때 하는 칭찬, 공감을 주는 말 등은 주위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위험한 상황까지 풀리게 만드는 능력을 발휘한다. 반면 말을 하는 입장에서 때를 놓치고 하지 못한 말은 두고두고 후회로 남기도 한다.

일본의 호스피스 전문의 오츠 슈이치가 쓴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에는 죽음을 앞둔 호스피스 병동 환자들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후회로 남은 목록들이 쭉 나열되어 있다.

그중 첫 번째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한 일이다. 누군가에게 뭔가를 해주었을 때 상대방이 고마움을 표시하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고맙다는 말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쁨과 힘을 주기보다 민망하다고,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이라고 말을 아끼면서 마음을 표현하지 않을 때가 많다.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면 모르지만 더 이상 기회가 없다면 충분히 후회로 남을 만하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되는 말. 말을 해놓고 후회하는 일이 없으려면 생각할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별 생각 없이 한 말이 상대방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자칫 비수로 꽂힐 수 있기 때문이다. 할 말을 미루다가 때를 놓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결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선한 말로 은혜를 끼치게 하라
말의 중요성은 성경에서도 누누이 강조하는 교훈이다.

약 3장 2~6절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馬]을 순종케 하려고 그 입에 재갈 먹여 온몸을 어거하며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잠 12장 18절 “혹은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니라”

잠 25장 11절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효험 좋은 약에다 세상없이 아름다운 열매, 큰 상처를 내며 순식간에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무기.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복요리를 생각해보자. 쉽게 맛볼 수 없는 고급 요리지만 독이든 알을 제거하지 않고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 맛있는 고급 요리를 내놓을지, 독이 든 음식을 내놓을지는 오로지 요리사의 솜씨에 달려 있다.

솜씨 좋은 언어의 요리사가 되려면 열심히 배우고 익혀야 한다. 어느 부위에 독이 있는지, 그 독을 어떻게 제거해야 하는지 살펴서 나쁜 말은 말끔히 제하고, 어떤 말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또한 연구하여 때에 따라 좋은 말을 적절하게 내놓을 줄 알아야 할 것이다. 말로 더 이상 후회를 남기지 않고 세상에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은혜를 끼치려면 말이다.

엡 4장 29절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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