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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단위- 부피(액체측량단위)
1. 록(log) : 액체의 용량을 재는 최소단위로 대략 0.3리터입니다. 성경에서 ‘록’은 기름의 양을 잴 때 사용되었습니다.

레 14:1~12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문둥 환자의 정결케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제 팔일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수양 둘과 일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하나와 또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삼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할 것이요… 어린 수양 하나를 취하여 기름 한 록과 아울러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레위기 14장은 ‘문둥병 환자가 정결케 되었을 때 행하는 규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말씀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문둥병을 앓다가 나으면 그 사람은 제사장에게 나아가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제사장이 보고 그의 환부가 완치되었다고 판단하면 ‘정결케 되는 의식’을 치르게 되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제사장은 산 새 두 마리와 백향목, 홍색실, 우슬초를 가져다가 정한 방법대로 그를 위해 제사를 드립니다. 제사를 다 마치면 정결함을 받는 자는 입었던 옷을 빨고 몸에 있는 모든 털을 민 후 자기 장막 밖에서 칠일을 머물러야 합니다. 팔 일째가 되면 제사장은 또 한 번의 제사를 드리는데 이때, 필요한 제물은 흠 없는 어린 수양 둘,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하나,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삼에 기름 섞은 소제물, 그리고 기름 한 록입니다.

이 중 기름 한 록은 특별한 예법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제사장은 기름을 자신의 왼 손바닥에 따르고 나서 손가락으로 기름을 찍어 하나님 앞에 일곱 번 뿌렸습니다(레 14:15-16). 남은 기름은 정결함을 받는 자의 오른쪽 귓불, 엄지손가락, 엄지발가락, 그리고 그의 머리에 발랐습니다.

기름 한 록은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작은 생수 한 병(0.5리터)보다 조금 적은 양입니다. 그 정도면 당시 위 방법대로 제사를 진행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을 것입니다.


2. 힌(hin) : 약 3.6리터에 해당합니다. 성경에는 기름의 양을 잴 때(출 30:24, 겔 46:14)와 포도주의 양을 잴 때(출 29:40, 레 23:13) 그리고 물의 양을 잴 때(겔 4:11) 사용하였습니다.

겔 4장 1~11절 “너 인자야 박석을 가져다가 네 앞에 놓고 한 성읍 곧 예루살렘을 그 위에 그리고 그 성읍을 에워싸되… 또 전철을 가져다가 너와 성읍 사이에 두어 철성을 삼고 성을 향하여 에워싸는 것처럼 에워싸라 이것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리라… 너는 식물을 달아서 하루 이십 세겔 중씩 때를 따라 먹고 물도 힌 육분 일씩 되어서 때를 따라 마시라”

위 말씀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 함락에 관하여 예언하신 장면인데 그 중 물에 관한 부분을 예언하실 때 부피단위 ‘힌’을 언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하루에 힌의 육분 일에 해당하는 물을 마시라고 명하셨는데 이는 약 0.6리터(600ml)로 앞에서 언급했던 생수 한 병(500ml)보다 조금 많은 정도입니다. 하루에 0.6리터라는 적은 양의 물을 마시게 하신 것은 예루살렘 함락 후 이스라엘 백성이 심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3. 밧(bath) : 액체의 용량을 재는 단위로(왕상 7:26, 스 7:22) 약 22리터에 해당합니다. 성경에서는 포도주의 양을 잴 때, 기름의 양을 잴 때 사용하였습니다.

스 7장 22절 “은은 일백 달란트까지, 밀은 일백 고르까지, 포도주는 일백 밧까지, 기름도 일백 밧까지 하고 소금은 정수(定數)없이 하라”

위 말씀은 아닥사스다 왕이 에스라에게 내린 조서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포로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 중에 누구든지 원하는 사람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허락하며(스 7:13)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위해 기꺼이 금과 은을 내어줄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창고를 맡은 사람들에게 “에스라가 하나님의 전에 쓸 물건은 무엇이든지 내어주라” 명하였는데, 에스라 7장 22절에 기록된 물품의 양을 환산하면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은 3,430kg, 밀 22,000kl, 포도주 2,200ℓ, 기름 2,200ℓ, 소금은 무제한. 여기서 포도주의 양만 보면 무려 100밧입니다. 정수기 위에 설치된 생수통이 약 19리터라고 하니 100밧이면 생수통 116개에 가득 담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4. 통(firkin) : 신약시대 액체의 용량을 재는 단위로 약 38리터에 해당합니다. 성경에는 항아리의 부피를 나타낼 때 사용하였습니다.

요 2장 6절 “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에 초대받으신 예수께서는 어머니 마리아로부터 연회에 사용할 포도주가 부족함을 들으시고 하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명하셨습니다.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에 물을 아구까지 채운 뒤 이를 떠서 연회장에게 주라”(요 2:6-8)

위에서 언급된 항아리는 약 76~114리터의 포도주가 들어갈 만한 부피인데 이 정도 부피라면 생수통에 포도주를 가득 담아 4~6번 정도 부어 넣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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