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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짐승의 숫자
성경의 예언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한 가지가 마귀의 정체를 아는 것이다.

마귀는 "내가 마귀다." 또는 "우리가 마귀의 단체다."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마귀의 세력들은 자신을 철저히 위장하여 마치 하나님을 섬기는 척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사실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가라지 비유(마 13장 24∼30절, 36∼43절)를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주인이 밭에다 좋은 씨를 뿌리고 난 후, 잘 때에 원수가 가라지를 덧뿌리고 가서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였다. 종들이 "주여 가라지를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했을 때 주인은 말하기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되니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고 하셨다. 가라지를 뽑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가라지와 곡식은 유사하여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인데, 이처럼 마귀의 아들들이 천국의 아들들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

사도 바울도 이러한 마귀의 세력들이 교회 내에 위장 침투하여 어지럽히는 것을 경계하였다.

고후 11장 13~15절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사람들은 보통 "사단"이나 "사단의 일꾼들" 하면 무서운 마귀의 모습이나 흉측한 모습을 연상하는데 이는 큰 오산이다. 마귀는 절대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하나님을 극진히 섬기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 보아서는 결코 그 정체를 분별할 수 없다.

우리는 성경의 예언을 통해 사단의 정체를 알아내고 그 사단이 어떠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고 하나님을 대적하는지 확실히 알아보아서, 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섬겨야 할 것이다.

사도 요한은 계시를 통해 교회가 사단의 위에 자리 잡은 상태를 보고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계 2장 12∼13절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이처럼 사단이 교회 안에 세력을 형성하고 권력을 장악하게 될 것을 성경은 미리 경고하며 그 세력을 짐승이라고 비유하는 동시에 그 짐승을 가리키는 숫자가 666이라 하였다.

계 13장 18절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

우리가 이 짐승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이 짐승(왕이나 나라를 비유)을 세상에 세우고 배후조종하는 자가 바로 사단, 마귀이기 때문이다.

계 13장 2∼4절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용(마귀, 사단)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이미 성경을 연구한 믿음의 가족들은 짐승의 정체가 로마 교황권이며, 짐승의 수인 666 이 로마 교황의 호칭인 VICARIUS FILII DEI(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의 라틴어 숫자 합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로마 교황은 자존(自尊)하여 자신을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라 하고 자신의 권력이 천상과 지상과 지하에 미친다고 공언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였다.

단 7장 25절 "그(짐승)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

예언대로 로마 교황권은 하나님의 때와 법을 마음대로 바꾸었고, 종교재판을 열어 로마교회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많은 사람을 처형하였다. 그리고 자신을 높이려고 공식 호칭으로 VICARIUS FILII DEI(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라는 말을 사용하였으나 그 말이 오히려 그가 짐승이라는 사실을 증명해주게 된 것이다. 라틴어의 자모들은 숫자 의미가 있는 것도 있는데 로마교황의 호칭인 VICARIUS FILII DEI의 로마 숫자의 합이 바로 666이다.

그런데 최근 카톨릭 신문인 평화신문이 위의 내용을 반박하는 기사를 게재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아래 신문참조).


이들은 로마교황의 호칭인 VICARIUS FILII DEI(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의 로마 숫자의 합이 666이 아니라 661밖에 안 된다고 반박하였다. 그들의 주장은 로마 숫자 V는 5라는 숫자 의미가 있지만 U는 숫자 의미가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유의할 사항은 666의 수를 가진 짐승을 로마 교황이 아닌 네로 황제나 네르바 황제 쪽으로 향하도록 유도했다는 점이다. 이는 어떻게든 짐승이 "로마 교황권이다"라는 지적에서 탈피해보고 싶은 욕망에서일 것이다.

그러나 VICARIUS FILII DEI라는 용어가 있든 없든 성경의 예언과 역사를 살펴볼 때 마귀에게 권세를 받아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들을 괴롭히며, 정치적인 권력과 종교적인 권력을 쥐고 절대자로 통치해 온 로마 교황권이 바로 짐승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666이라는 "숫자의 합"만을 가지고 로마 교황권을 짐승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과연 그들의 주장대로 로마자 U가 숫자 의미 5가 있을까, 없을까? 고대 로마어에서는 V자만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그 V에서 U가 생겨났고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자음으로 사용될 때는 V가, 모음으로 사용될 때는 U를 쓰게 된 것이다.

언어학자들은 로마제국 시대에 자음과 모음 모두 다 V로 표기하였고 그 후에 V는 단어의 첫머리에, U는 단어의 중간에 쓴 적도 있었으며, 르네상스 시대에 와서 V는 자음의 위치에, U는 모음의 위치에 쓰는 일이 일반화되었다고 하나 이러한 내용이 어떤 원칙으로 고정되지는 않고 사용되었다고 한다. 초대교회 성도들을 괴롭히고 죽였던 로마의 네로 황제의 주화에도 지금의 표기로는 U가 되어 있어야 할 부분들 모두가 V로 되어 있다.

현대의 표기로는 AUGUSTUS NERO CAESAR(아우구스투스 네로 케사르)로 되지만 주화에는 AVGVSTVS로 되어 있다. 그리고 1세기 말에 기독교인들을 극심하게 핍박했던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주화에도 같게 표기되어 있다. 현대 표기로는 DOMITIANUS AUGUSTUS(도미티아누스 아우구스투스)로 되지만 주화에는 DOMITIANVS AVGVSTVS로 되어 있다.

그리고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로 꼽히는 바티칸 박물관에는 MVSEI VATICANI라고 새겨져 있다. 현대의 표기로는 MUSEI VATICANI라고 해야 옳을 것이지만 당시에는 V를 썼다.

이와 같이 VICARIUS FILII DEI(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도 고대에는 VICARIVS FILII DEI로 표기되었던 것이다. 정리해 보면 VICARIUS FILII DEI의 U가 숫자 의미가 없다며 661밖에 되지 않는다는 카톨릭 측의 주장은 허구이며, VICARIVS에서 VICARIUS로 파생되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자신을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의 대리자]라며 자존망언(自尊妄言)하는 로마 교황권이 마귀의 처소인, 짐승이라는 것에 추호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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