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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디모데’를 떠올리면 디모데 전, 후서를 기록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디모데서의 저자는 사도 바울입니다. 바울은 믿음 안에서 영적 아들인 디모데(딤전 1:2)를 각별히 격려하고 교훈하고자 디모데서를 기록하였습니다.
지금부터 바울의 특별한 신임과 사랑을 받으며 그를 동역했던 목회자 디모데(이름의 뜻: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의 행적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 받은 디모데
디모데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성경으로 양육 받은 인물입니다.
딤후 1장 5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하나님을 믿었던 어머니 유니게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어린 디모데를 훈육하였습니다(딤후 3:15~17). 성경으로 양육 받은 디모데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어 많은 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는 신실한 청년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전도에 동참
바울이 전도여행 중 루스드라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루스드라에서 복음 동역자를 얻고자 했던 바울은 하나님을 향한 중심이 올곧은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때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청년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디모데입니다(행 16:1~3).
복음 동역자 디모데는 바울과 함께 소아시아, 헬라, 마게도냐, 로마 등지를 순회하며 구원자 예수님을 전심으로 전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는데, 성도 중에는 구약의 습관을 버리지 못해 믿음이 연약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중심이 다시금 하나님께로 향할 수 있도록 디모데를 선지자로 파송합니다.
디모데는 고린도와 데살로니가 지역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순방하며 바울이 가르쳤던 내용을 생각나게 하고 성도들의 믿음을 독려하였습니다.
고전 4장 17절 “이를 인하여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니 저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살전 3장 2-3절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 복음의 하나님의 일군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누구든지 이 여러 환난 중에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로 이것을 당하게 세우신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바울은 디모데를 하나님 안에서 사랑하는 신실한 아들이라(고전 4:17, 딤전 1:2, 딤후 1:2), 형제라(고후 1:1), 동역자라(롬 16:21) 칭하며 아끼고 신뢰하였습니다. 디모데 역시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선지자 바울을 동역하며 순종적인 믿음을 보였습니다(행 19:22).
구원자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앞선 자에 대한 순종의 미덕을 보인 에베소 교회의 목회자(딤전 1:3), 디모데. 그는 믿음이 연약해지고 육신이 지칠 때마다 성경을 읽으며 힘을 얻고 믿음을 곧추세웠습니다. 그 결과 바울이 신뢰할만한 굳건한 믿음과 겸손한 성품을 소유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교훈과 경계
어린 시절 성경으로 양육 받은 목회자 디모데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귀한 본이 됩니다.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책이므로(딤후 3:15~17) 우리의 영혼을 소성케 해줍니다.
시 19편 7-8절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성경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성경으로 하루를 마감하여 믿음에 덕을 더하고, 덕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더하여 천국에 넉넉히 입성하시는 하늘 자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벧후 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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